미니홈피 비난 댓글 쇄도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
<사진>과 최진영이 27일 고인의 재산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조성민 미니 홈피를 방문해 비난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조성민이 얼마전 최진실의 어머니를 찾아가 재산에 대한 권리가 자신에게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조성민은 최진실과 이혼 후 친권을 포기했음에도 고인이 세상을 뜨자 자신의 재산권을 주장했다는 점, "재산을 내가 관리하는 것이 애들 엄마(최진실)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부채질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현재 조성민의 미니 홈피 주소를 블로그에 올리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미니 홈피를 방문해 비난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친권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자동으로 조성민에게 고인의 재산에 대한 권리가 부여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법정공방까지 이어질 수 있어 고인의 명예를 먹칠할 수 있기 때문.
한편 고인의 재산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나 유족 측은 현금 10억, 고인이 살던 빌라 30억 등 50억 원 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