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단독] 만취 상태서 타워크레인 조종...대법 "음주운전으로 처벌 못해"

    만취 상태로 공사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조종한 기사를 음주운전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A씨에게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31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기 군포시 일대 공사 현장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음주 상태로 타워크레인을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 연세대 '수시논술 효력정지' 가처분에 이의신청… 법정 공방 예고

    연세대학교가 문제 유출 논란을 빚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다. 17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15일 가처분 결정을 내린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에 이의신청서와 신속기일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연세대의 이의신청에 따라 재판부는 양측이 새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재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문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앞서 법원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지난달..

  • 성균관대, 물 이용 신규 광촉매반응 개발…신약·첨단소재 활용 기대

    성균관대학교는 배한용 화학과 교수 연구진이 권민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물을 활용한 단일전자전달 광촉매반응(SET aquaphotocatalysis)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물을 매질로 사용해 안정성이 강화되고, 독성이 없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어 생체 접합 신약과 첨단 소재 과학에서 중요한 알킬설포닐 플루오라이드(alkylsulfonyl fluoride)를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합성..

  • 전국 확산하는 지방의원 '딥페이크 협박'…경찰, 광역수사 착수

    지방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협박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 기초의원 소속 30명이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 각 시도경찰청은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피해자는 주로 20~40대 남성 의원이다. 딥페이크 협박은 메일을 통해 이뤄졌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의원 얼굴 사진을 합성한 나체의..

  • [오늘, 이 재판!] 패혈증 환자 장염 진단한 의사…대법 "사망 책임 없어"

    몸살과 복통을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를 일반 장염으로 진단해 돌려보낸 뒤 CRP(급성 염증수치)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다음날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고에서 의사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심숙희 대법관)는 내과의사 A씨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0월 4일 오전 고열·몸살..

  • 미성년자와 성관계 '20만' 유튜버…아내 폭행해 입건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A씨가 동물 학대, 가정폭력, 불법 촬영 및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안면과 턱부위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아내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 안보시민단체 "부정선거로 선거 주권 완전히 잃어버려"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을 비롯한 50여개 안보시민단체들은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스퀘어 앞 광장에서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4·10 총선 조작 처벌을 위한 제1차 자유민주 파수꾼 행진'을 개최했다.안보 시민단체들은 4·10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대법원 등을 규탄하는 행사를 매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관위와 대법원을..

  • 충남 계룡 사찰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6일 오후 2시56분께 충남 계룡시 엄사면 도곡리 향적산 인근 한 암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등은 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23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법당 내부 40㎡(12평)가량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암자는 문화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 15톤 화물차 인도 덮쳐…1명 사망·6명 중경상

    16일 오전 9시쯤 경북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15톤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5톤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2차 사고가 났다.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사고 승용차 2대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과 60대 여성 등 차량 탑승자 3명과 인도 보행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

  • 민경욱 "트럼프 당선, 부정선거 투쟁하는데 큰 도움 될 것"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는 16일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국내에서 부정선거 투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강남스퀘어 앞 광장에서 열린 '4·10 총선 조작 처벌을 위한 제1차 자유민주 파수꾼 행진'에서 "트럼프 후보가 4년 만에 선거 제도의 허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다. 미국은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트럼프 당선인은) 4년 전 미..

  • 강원도 화천 철도공사현장서 연막탄 발견…군 당국 회수

    16일 오전 11시 19분쯤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연막탄이 발견됐다. 연막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에 놀란 작업자 15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과거 우리 군이 사용했던 연막탄으로, 정확한 사용 시기는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포탄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의대' 극적 합의…전남 첫 의대 '기대'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라남도의 30년 숙원인 종합 의과대학 설립에 극적인 합의를 이루었다. 의과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부권(순천)과 서부권(목포)이 경쟁을 벌인 끝에 '통합 의대'로 합의를 이끌면서 국립의대가 전무했던 전남의 지역의료와 의료기본권이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16일 양 대학은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이 '대학 통합 및 통합 의대 추진'이라는 역사적 합의를 극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

  • 애국시민단체 "부정선거 수사해야" 촉구 행진

    16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서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애국 시민단체들이 인간띠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역 인근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궂은 날씨에도 애국시민들 "부정선거 규탄"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스퀘어 앞 광장에서 열린 '4·10 총선 조작 처벌을 위한 제1차 자유민주 파수꾼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애국가 제창을 하고 있다. 이날 행진에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애국 시민단체들이 참여했다.강남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부정선거 의혹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제주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 숨진채 발견

    제주 해상에서 전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3분경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가 해당 물체를 인양해 확인한 결과 전날 실종된 60대 선장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km 해상에서 성산 선적 7.93톤급 어선이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선원 3명은 구조됐지..
previous block 16 17 18 19 2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