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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 본계약 첫발… “토레스때보다 좋다” 긍정반응

KGM ‘액티언’ 본계약 첫발… “토레스때보다 좋다” 긍정반응

기사승인 2024. 08. 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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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창사이래 역대급 5만5000대
흥행인기에 고객들 대다수 기대 낙관
넉넉한 공간에 건곤감리 패턴 주행등
판매가 3395만원부터, 고객인도 20일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사전예약 대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온 KG모빌리티의 신형 SUV '액티언'이 본 계약을 시작하며 첫 발을 뗐다. 본 계약 첫날 고객들은 "토레스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액티언이 역대급 사전 예약의 인기를 본 계약에서도 이어가 침체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신형 쿠페형 SUV '액티언'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액티언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사양이 기본적용됐다. 판매가격은 S7이 3395만원, S9가 3649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 출시에 맞춰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약 한 달의 사전예약을 진행한 액티언은 창사 이래 최대 사전 예약 대수인 5만5000대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차량의 구체적인 제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인기 몰이를 했는데, 여기에는 액티언의 강인한 디자인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를 증명하듯 전면부에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측면부는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후면부는 직선과 수직의 조화로 와이드한 볼륨감을 강조한다.

실내 공간은 더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통해 여유로운 2열 헤드룸(1001㎜)을 갖췄고 넉넉한 러기지 공간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돼 최대토크 28.6㎏f·m, 최고출력 170마력을 낸다.

외장 색상은 로얄 카퍼,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등 원톤 컬러 7가지와 댄디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5가지의 투톤 컬러를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본 판매가 이뤄진 첫날 고객들은 액티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 인터넷 카페에는 액티언을 계약하고 왔다는 인증글을 올리는 고객들도 줄을 이뤘다. 한 고객은 "토레스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더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며 "판매량이 얼마나 높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또 다른 고객은 "지난 주말 액티언 무빙 쇼룸에서 실물을 봤는데, 사진보다 더 예뻤다"며 "디자인도 좋고 가격도 동급 차량과 비교하면 합리적이라 계약을 고민하게 된다"고 밝혔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차별화된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세련된 스타일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높은 경쟁력으로 SUV 시장 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수요 상승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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