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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드 비용부담, 미측 통보 없었다”

외교부 “사드 비용부담, 미측 통보 없었다”

기사승인 2017. 04.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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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알렸다' 트럼프 인터뷰 부인
사드 배치 하루만에 '실전운용' 돌입<YONHAP NO-4798>
27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 부지에 사드가 배치돼 있다. 정부는 미국 측으로부터 한국이 사드 비용을 내는 것이 적절하다는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28일 밝혔다. / 연합뉴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비용을 한국이 내는 것이 적절하며, 이를 한국에 통보했다는 발언에 대해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미측으로부터 관련 사실에 대해 통보받은 바 없다”며 “우리 정부는 부지, 기반 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는 한·미 간 합의 내용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도 입장자료를 통해 “한·미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는 기본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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