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국가 봉쇄령, 의약품·생필품 구하려는 사람들 줄이어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3주간 국가 봉쇄령을 시행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경제와 공급망에 제동이 걸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식량과 의약품, 기타 필수품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닛케이아시안리뷰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13억 8000만 인구의 인도는 지난 25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국가 봉쇄령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뒤 큰 혼란에 빠졌다. 식품·제약·금융 등 필수 부문은 봉쇄령에서 제외됐지만..

  • 네팔, 국가 봉쇄령 일주일 더 연장
    네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렸던 국가 봉쇄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카트만두포스트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국가 봉쇄령을 다음달 7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봉쇄 기간 동안 생필품 관련 상점 및 산업시설을 제외한 모든 매장은 문을 닫아야하며 사람들의 외출에도 제한이 걸린다. 네팔 정부는 또 같은 기간까지 실시한 국제선 항공..

  •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총 463명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63명으로 증가했다. 채널뉴스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4일(현지시간) 422명에서 25일 46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 건수도 같은 기간 8077건에서 9529건으로 늘어났다. 영국 정부는 향후 몇주간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은 현재 3000개 이상의 기업체와 협력해 인공호흡기 공급량을 늘릴 방안을 세우..

  • 이란, 미국 '코로나19' 지원 거부
    2018년 5월 미국의 일방적인 이란 핵합의(JCPOA)탈퇴 이후로 악화일로를 걸어오던 미국-이란 관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싸고 더욱 나빠지고 있다. 이란은 자국 내 코로나19 위기를 돕겠다고 나선 미국의 제안을 거세게 거부했다. 알자지라 방송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개최된 내각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몰린 이란을 돕겠다는 미국의 제안이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 미얀마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인구 5400만명의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확인됐다. 채널뉴스아시아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전날 미국에서 미얀마로 돌아온 미얀마 남성(36)과 영국에서 입국한 미얀마 남성(26)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얀마 보건부체육부는“우리는 이 두 사람과 접촉한 모든 사람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체육부의 발표가 나온 후 상업 수도 양곤시 일부 슈..

  • 코로나19 2차 감염 봉쇄나선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을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채널뉴스아시아(CNA)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최근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경계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내놓고 있다. AF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자 수는 약 9만 5000명으로 집계돼 전세계 감염자의 3분의 1을 차지헸다.하루만에 기존 확진자 수의 3분의 1에 달하는 추가 확..

  • 일본 정부, 26일부터 미국서 오는 사람 '입국 제한'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6일부터는 미국도 입국 제한 대상국에 올리기로 결정했다.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3일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해 감염원 유입을 막는 대책을 주저하지 않고 강구하겠다”며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미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26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
  • 인니 외출자 당부에…비정규직 노동자 "수입 반토막"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권고 등의 조치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계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닛케이아시안리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기준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8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450명으로 급등했다. 또 6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 총 사망자 수도 38명으로 증가했다. 인도네시..

  • 호주, 3800여명 탑승했던 크루즈선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호주 시드니에 기항하고 있는 크루즈 선 ‘루비 프린세스’호의 탑승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약 3800명이 탔던 이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호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DPA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당국은 승객 2700여명과 승무원 1100명을 태웠던 루비 프린세스호에서 감기 증상을 보인 13명의 탑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승객 2명과 승..

  • 터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누적 359명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터키 관영 아나둘로통신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터키 보건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9일 191명이던 확진자가 하루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모습이다.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1천981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168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자 장관은..

  • 나토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유럽 내 군사훈련 축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유럽 내 군사 훈련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훈련은 변경되거나 취소됐지만 우리 군은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국가에서 군대가 물자 보급·국경 경비·시설 제공 등 측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나토 회원국들이 코로나..

  • 13억 인구 인도, 코로나19 직격탄 맞을까 우려 급증
    13억 8000만 인구를 보유한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는 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역인 중국보다 인구 밀도가 높아 현재 아시아 여타 국가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격리 조치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코노믹타임스(ET)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26명, 사망자 수가 3명으로 집계돼 인구 대비 낮은 감염..
  • 호주·뉴질랜드, 올해 앤잭 데이 행사 취소
    뉴질랜드와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터키 갈리폴리에서 주최될 예정이었던 앤잭 데이(ANZAC day) 행사를 취소했다. 앤잭 데이는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이 1915년 4월 25일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것을 기리는 기념일로, 1973년부터 매년 4월 25일 터키, 호주, 뉴질랜드 국민 수천 명이 모여 전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채널뉴스아시아(CNA)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앤잭 데이를..

  • 호주 국영 항공사, 국제선90%·국내선60% 운행 중단한다
    호주 국영 항공사 콴타스항공이 17일(현지시간) 국제 노선 90%와 국내 노선 60%의 운행을 중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채널뉴스아시아(CNA)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 여행 금지 리스트가 증가하면서 항공편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최소한 5월 말까지 운행 중단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콴타스 항공이 발표한 성명은 “이는 보유 항공기 가운데 150대 가량의 운항이 정지된다..

  • 독일 바이오기업, 미국과 코로나19 백신 독점계약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거액을 조건으로 ‘미국만을 위한’ 신종코로나(코로나19) 백신 개발계약 제안을 받은 독일 바이오 기업이 논란 끝에 명백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독일 주간지 벨트암존탁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집중 개발중인 독일 바이오 기업 큐어백(CureVac)이 거액의 재정지원을 조건으로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독점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크리스토프 헤티히 데비니 홉 바이오 테크 홀딩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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