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스파, 두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 “더 친해지고 오래 보자”

에스파, 두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 “더 친해지고 오래 보자”

기사승인 2024. 07. 01. 09: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에스파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무대 이미지 2
에스파가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성료했다./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aespa)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에스파는 지난 29~30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개최, 에스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쉴 틈 없이 펼쳤다.

이날 에스파는 최근 발매돼 신드롬을 일으킨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을 비롯해 이번 콘서트로 처음 공개하는 신곡 무대들은 물론,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스파이시' 등 피트곡을 포함해 총 26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지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몽환적 R&B 곡 '도파민'을 시작으로 카리나가 단독 작사한 힙합 댄스 곡 '업', 닝닝이 작사에 참여한 R&B 댄스 곡 '보어드!', 윈터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시원한 EDM 사운드가 특징인 '스마크'까지,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장한 각 멤버들의 역량을 자랑했다.

에스파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무대 이미지 1
이번 공연은 다중우주로 새롭게 확장된 에스파의 세계관 스토리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VCR 영상부터 무대 연출, 세트리스트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이 돋보였으며, 계단형 리프트, 스파큘러(불꽃), 포그 커튼, LED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오로지 에스파만이 정의할 수 있는 '드라마'가 완성됐다.

에스파는 "저희와 함께 재밌는 시간 보내줘서 고맙고, 에스파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건데 기대되지 않냐. 계속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 앞으로 더 친해지고 오래 봤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 역시 '끝없이 빛날 에스파를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함께 '목소리' 무대에서 플래시와 떼창을 보냈다.

한편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싱가포르·오사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치며,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고 활발한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