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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화장품, GS는 패션…홈쇼핑업계 차별화로 ‘승부’

롯데는 화장품, GS는 패션…홈쇼핑업계 차별화로 ‘승부’

기사승인 2024. 04. 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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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조선미녀' 업계 최초 선봬
GS은 속옷 성수기 공략…'리얼바디쇼' 진행
홈쇼핑계의 맞수 롯데와 GS가 독보적인 컨텐츠를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화장품을, GS샵은 패션 분야에서 힘을 쏟는 듯한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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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오는 12일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선보인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조선미녀'는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로, 틱톡 등 SNS를 통해 미국 젋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2022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선크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1분기 뷰티 주문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2030 주문건수가 3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신규 뷰티 브랜드 발굴을 통한 2030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성공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모색 중인 '조선미녀'와 전략적으로 협업하게 됐으며,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동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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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속옷 최성수기 공략을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리얼바디쇼' 방송을 진행한다.
GS샵은 속옷 최성수기 공략을 위해 리얼바디쇼' 방송을 재개한다. 12일 밤 진행되는 '리얼바디쇼'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GS샵 속옷 전문 프로그램으로 속옷 성수기인 4~7월 16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리얼바디쇼'에서 소개할 상품의 80%가량을 사전에 확정했다. 보통 1~2주 전 방송 상품을 확정하는 일반적인 편성에서 탈피한 것이다. GS샵은 이 같은 선(先) 편성을 통해 쇼핑호스트가 방송 상품을 충분히 사용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생생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상품 구색도 확대한다.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상품 종류도 브래지어와 팬티 세트만 운영하던 것에서 탈피해 남성 속옷은 물론 잠옷류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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