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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사업 활성화 노력” 신세계L&B, 제주소주 물적분할 결정

“소주 사업 활성화 노력” 신세계L&B, 제주소주 물적분할 결정

기사승인 2024. 06. 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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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투자유치 및 전략적 사업 제휴 고려도
신세계L&B
신세계L&B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소주를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물적분할인 만큼 제주소주의 지분 100%는 신세계L&B가 소유한다.

오는 7월 5일 주주총회를 열고, 채권자 이의제출기간(7월 5일~8월 6일)을 거친 후 오는 8월 6일 분할한다. 분할등기 예정일은 8월 12일이다. 자본금은 신세계L&B 220억원, 제주소주 50억원으로 결정됐다.

신세계L&B는 제주소주 물적분할 배경에 대해 전문성 확보를 꼽았다.

분할되는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제주에 소재한 소주 등 주류 생산, 제조, 유통, 판매를 위한 생산시설과 관련한 모든 사업의 분리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제주소주는 신성장동력 또는 신세계L&B와 시너지가 높은 신사업을 발굴·투자해 시장환경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또한 핵심사업에 집중투자를 하고, 시장의 상황 등을 고려해 외부 투자유치, 지분 매각, 전략적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제주소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향후 회사 운영에 대해선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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