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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정직한 대한민국’ 2023 정직포럼 성료…“정직운동 범국민적 생활운동으로”

국회에서 ‘정직한 대한민국’ 2023 정직포럼 성료…“정직운동 범국민적 생활운동으로”

기사승인 2023. 11.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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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회의원 “정직한 대한민국에 함께하는 여러분이 한국의 희망”
사단법인 한국정직운동본부(이사장 박경배 목사)가 ‘정직한 대한민국 정직한 국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거짓을 처방하고 거짓을 치유하는 ‘정직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경배 이사장(첫번째줄 왼쪽 세 번째부터), 오정호 목사, 최재형 국회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홍수환 장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정직운동본부
만연한 거짓을 처방하고 치료하고 정직운동을 범국민적 생활운동으로 펼쳐 정직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직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정직운동본부(이사장 박경배 목사)가 ‘정직한 대한민국 정직한 국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거짓을 처방하고 거짓을 치유하는 ‘정직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새로남교회 담임목사)와 안창호 변호사(전 헌법재판관), 고명진 목사(한국기독교침례회 전 총회장‧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홍수환 전 복싱선수가 발제자로 함께했다.

박경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거짓과 저출산, 국민 분열이라 생각한다. 거짓을 당연시하는 나라가 됐다. 거짓이 통하는 사회가 됐다. 가짜 인권과 평화, 왜곡된 역사를 공교육에서 가르치고 있다”며  죄의식 없이 거짓말이 자연스러움이 되어 버렸다. 거짓이 산을 이루고 불공정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다. 정직하게 살면 손해 본다. 바보짓이다. 거짓이 통하는 나라가 되었”고 심각성을 밝혔다.

이어 “오늘 포럼을 갖게 된 것은 만연한 거짓을 처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다. 누군가가 말하지 않으면 의식이 깨어나지 않기 때문”이라며 “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게 사는 것이다. 통일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정직이다. 저축장려운동과 새마을운동처럼 국가가 주도하는 정직 운동이 전국민적으로 일어나길 기도한다. 정직한 대한민국 행복한 국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치인은 정직해야 한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 정치인들이 횡행하며 나라 전체가 위기에 빠진다. 오늘 포럼에서 정직한 정치풍토,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며 “정치인들이 말의 무게를 깨닫고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원칙을 실천한다면 정치에 대한 신뢰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오늘 포럼이 그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해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제는 상식과 진실이 통하는 나라, 공정과 정직이 살아있는 나라, 바르고 성실한 사람들이 인정받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마련된 시의적절한 토론의 자리를 통해 정직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공우병 파동, 천암함의 미국 격침설 둥 가짜뉴스가 국민을 혼동시키고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성실하고 진실하게 사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 오늘 포럼을 통해 정직운동이 범국민적 생활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국회의원으로서 공정고 정직이 통하는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국회의원(한국의희망 대표)은 “정치권에서 거짓과 위선이 국민 사이에 국민사이에 갈등과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리 정치권은 정치를 하지 않고 전쟁을 하고 있다”며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된 극심한 정치 갈등, 사회분열, 부정부패가 단결하는 대한민국,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방해하고 있다. 정직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함께해주시는 여러분이 바로 한국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정직의 복을 실천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발제자로 나선 오정호 목사는 “대한민국은 정직한 국민, 정직한 나라로 존귀하게 쓰임받기를 소원한다. K-Culture 중에서 K-Honesty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원한다”며 “정직의 실천은 나로부터, 작은 것으로부터, 지금부터, 우리 가정부터, 우리 부서부터 시작하자”고 요청했다.

‘성경에서 배우는 정직’에 대해 발제한 고명진 목사는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지지 않으면 정직한 자는 사람들 가운데 계속 나타난다는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경건한 자를 끊임없이 길러내야 한다. 성경적 가치관으로 세상과 맞서 싸울 다음세대들을 길러내고 훈련시켜야 한다. 세상은 온갖 편법과 술수를 외칠 때 우리는 성경적 가치관으로 정직을 외칠 수 있는 다음세대들을 길러내야 한다. 그래야 정직이 결국 이긴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왜 정직을 모르는가?’ 라는 주제로 발제자로 나선 홍수환 장로(전 복싱선수)는 “아마도 초둥학교 가기 전에 부모로부터 배운 것이 거짓말 하면 안된다는 것이었을 것이다. 이 사회가 정직하지 않으면 조작과 날조로 인해 무분별한 상태가 온다”며 “불신과 거짓이 만연하고 합리화되는 오늘의 우리 모습을 바로 세워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직운동본부는 정의와 진실이 통하는 사회, 비리나 부정에 대해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사회, 성실하고 진실하게 사는 국민들이 인정받는 사회, 깨끗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하며 정직을 통해 세상이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며 정직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운동단체이다.

한국정직운동본부는 △거짓과 불공정으로 병든 나라를 치유하고 살린다 △불법과 가짜기 만연한 나라를 바로 세워 선진 대국을 만든다 △정직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 서로 신뢰하는 행복한 나라를 만든다 △바른 인권과 역사, 인성교육을 통해 국가지도자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 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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