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도상환 교수, 수술후통증 분야 세계적 전문가로 선정

기사승인 2021. 12. 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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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 /제공=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가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2021년 수술후통증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expert)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3%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뱅크화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로, 도 교수는 19건의 관련 국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도상환 교수는 “그 동안 급성 및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특히 수술 중 마그네슘 주사제를 이용해 마취와 수술 후 회복 개선효과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독창적인 임상연구를 발전시켜왔다.

수술 중 마그네슘 제제를 주입한 경우 수술직후의 진통개선은 물론 수술 1년 후의 만성통증에 대해서도 경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수술 후 급성신손상의 위험도 줄여주는 등 수술환자의 회복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특히 주목 받았다.

한편, 도상환 교수는 대한마취과학회 WSPC 기념학술상, 대한마취통증학회 아오학회기념학술상 및 특별상을 수상, 지난 2020년에는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우창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마취통증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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