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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왕좌의게임5 5화 놓친 장면 깊이보기 ‘대너리스 재혼?’

[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왕좌의게임5 5화 놓친 장면 깊이보기 ‘대너리스 재혼?’

기사승인 2015. 05. 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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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BO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해외매체들은 HBO의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5 5화 ‘Kill the boy’를 리뷰했다.

◇미린
칼리시(대너리스 타르가르옌)가 오랜 만에 지도력을 보여줬다. 용에게 명령함으로써 사람을 불태워 죽이는 것은 여왕의로서의 위엄 과시를 위한 적절한 선택이었다.

이 ‘용 화염’ 형벌은 바리스탄 경의 죽음과 그레이 웜의 부상을 불러 온 하피의 아들들과 대적하면서 일어났다.

대너리스는 미린의 부유한 가문 지도자들을 지하 감옥의 비세리온과 라에갈, 용 두 마리가 묶여 있는 곳으로 데려가 한 차례 겁을 준다.

특히 가장 부유한 가문 출신의 히즈다르 조 로라크는 불태워지지 않는 대신 감옥에 갇히는 데 잔뜩 겁을 집어먹은 그에게 대너리스는 결혼을 제안한다. 그녀는 미린 땅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으로써 고대 가문과의 결혼을 통해 결합해 힘을 얻는 것을 바라고 있다.

대너리스는 전통과 결투장에 관한 그의 의견이 옳았다면서 먼저 사과한다.

현재 칠왕국에서는 그녀가 힘을 잃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으므로 통치하고 있는 왕국에서 권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논리적이다.

◇미린을 향한 조라 모르몬트 경과 티리언의 여정
바리스와 떨어져 조라 경과 이동하게 된 티리언 라니스터에게 와인도 없이 간간히 얼굴에 주먹이 날아오는 침묵의 보트 여행이 즐거울 리 없다.

게다가 조라 경이 제안하는 지름길을 사실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이들은 해적을 피할 수 있는 왕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항해길을 택하는데 이는 고대 발라리아를 가로질러 가는 길이다.

이들은 고대 발라리아의 폐허로 가면서 발라리아인들이 수 천년동안 모든 면에서 뛰어났으나 갑자기 사라지게 된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러다 갑자기 장면이 마치 워킹데드 같은 영상미?를 자랑하는데 이때쯤에 시청자들은 지난화에서 왜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시린 공주가 그레이스케일(회색비늘)에 대해 새삼 이야기했는지 깨닫게 된다.(시린이 병에 걸렸을 때 발라리아로 보내 거기서 생을 마감하게 해야한다는 의견을 스타니스가 물리쳤었다)

발라리아는 그레이스케일에 전염된 스톤 멘에 완전히 점령당했다. 그들의 문명이 완전히 파괴된 이유다. 이 병의 환자들은 단순히 피부병에 걸린 정도가 아니라 마치 좀비처럼 광폭하고 단순한 공격 패턴 외에는 보이지 않는 짐승으로 변한다.

이 괴물들과 닿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는 상황에서 조라와 티리언의 보트는 공격당한다.

조라는 겨우 괴물들을 물리치지만 손이 묶여있는 티리언은 바다로 뛰어든다.

티리언은 조라에 의해 구조돼 해안가에서 무사히 눈을 뜨지만 사실 그 과정에서 조라는 스톤 멘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

그는 손목에 난 그레이스케일을 티리언에게서 숨긴다.

◇북쪽 장벽에서 윈터펠로 향하는 스타니스
마에스터 아에몬은 조언을 구하러 온 존 스노우에게 “소년을 죽이라(이번 화의 소제목)”고 말한다. 내면의 어린아이를 죽이고 완전히 성인 남성이 되란 뜻이다.

존은 자유인, 와이들링의 일종의 맨스 이후 지도자격인 토르문드 자이안츠베인을 만나 언데드 군사와 대적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힘을 합치자고 설득한다.

토르문드는 장벽 너머의 자유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함게 가줄 것을 요청한다.

이 임무는 장벽 너머 하드홈(Hardhome)에서 벌어질 것이다. 이 소식에 나이트 워치는 물론 대체적으로 반대한다.

한편 샘웰 탈리는 서재에서 화이트 워커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스타니스 역시 이에 관심을 보인다. 샘은 어쩌면 드래곤글래스를 포함한 답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인다.

스타니스는 스노우가 와이들링 설득에 성공할지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를 기다리느니 이제야말로 장벽을 떠난다고 공표한다.

◇볼튼이 장악한 윈터펠에서
램지의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소꿉친구 머랜다는 그가 산사와 결혼하다는 데 대해 잔뜩 화가 났으며 질투심에 가득 차 있다.

램지는 그녀에게 결혼식 날 밤까지도 그녀와 시간을 보낼 것이라 말하고 역시 성향이 비슷한 이들은 폭력적으로 키스하고 화해한다.

산사는 아무 할 일 없이 방엔 앉아 있다가 브리엔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

고민하던 그녀는 한 하녀의 조언에 따라 윈터펠에서 가장 높은 창문을 향해가는데 이 창문은 불길하게도 벽을 타던 브랜 스타크가 자이메와 세르세이 라니스터로부터 불상사를 당한 그곳이다.

그곳에서 머랜다와 만나 산사는 처음 본 그녀의 조언에 따라(머랜다는 친절한 척 하고 있다) 사나운 개들이 짖어대는 개 사육장으로 순순히 들어가고 그곳에는 불쌍한 테온이 웅크리고 있다.

램지는 테온과 산사가 만난 데 대해 용서하는 척 하더니 기어코 테온이 산사에게 ‘자신이 그녀의 형제들을 죽인 데 대해 여전히 화가났는지’ 묻도록 시킨다.

램지는 자신이 테온을 벌 줘 새로운 사람 ‘릭(Reek)’으로 만들었다고 하자 산사는 우리 모두 궁금한 질문-왜 이런 짓을 하는가-을 한다.

변태 사디스트적 면모를 잊지 않는 램지는 산사에게 그녀의 친족들이 모두 죽은 현재 릭이 그녀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므로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인도하는 아버지 역할로 쓰겠다고 말한다.

위의 일어난 저녁 만찬 자리에서 루스 볼튼의 아내 왈다 프레이는 임신 사실을 밝힌다.

램지는 아들로 예상되는 프레이의 임신에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

◇그 밖에
가슴에 중상을 입은 그레이 웜이 미산데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다음 주에는 킹스랜딩이 주 배경이 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올레나 타이렐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흑백의 집에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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