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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외대-외교부,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는 최근 외교우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등과 공동으로 '제13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8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울시립대와 한국외대, 서울대 등 10여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포르투갈어 실력을 겨뤘다. 올해는 학생들이 포르투갈어로 직접 만든 UCC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선 최성락·최효재 한국외대 포르..

  • [경찰청 24시] 사적만남 요구에 성희롱까지…경찰, 올 3분기만 성비위 13명 징계

    최근 3개월간 동료 여자 경찰관의 신체를 만지거나 사적 만남을 요구하는 등 성비위로 징계 처분을 받은 현직 경찰이 13명에 달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직장 내 성비위 사건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징계 처분을 받은 현직 경찰 중 12명이 파면, 해임,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A경찰관은 동료 여경에게 카카오톡으로 부적절한 사진을 전송하거나 자신의 신체사진을 보여주는 등 성희롱한 혐의로 파면됐다. B경찰관은 진정인을 당겨 무릎에..

  • 호흡기감염병 정부대책반 1차 회의…지영미 "감영병 대응 점검"

    보건 당국이 감염병 대응 점검에 나섰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열린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1차 회의'에서 "오늘 회의는 백일해 영아 사망 사례를 포함한 주요 감염병 유행 상황 공유와 함께, 동절기 호흡기감염병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우선 질병관리청에서 백일해 포함 주요감염병 유행상황, 실험실 진단 분석, 고위험군 예방접종 현황 및 독려계획 등 소관 대책을 발표하고, 각 부처별 대응상황과..

  • 李, 공무원 동원 '사모님팀' 운영… 조직적 배임 행위 드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검찰은 당시 경기도청 내부에서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를 위한 '사모님팀'이 운영되는 등 공무원을 동원해 조직적인 배임 행위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 대표 부부는 의전용 관용차를 자가용처럼 사용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돼 비판은 커지고 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19일 이 대표와 전 경기도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를 불구속..

  • 2만건 이상 아동학대, 부모 가해 85%… '긍정 양육' 필요성 강조

    매년 2만여건 이상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가족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긍정 양육'이 문제 해결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아동학대 판단 건수에서 부모가 행위자인 경우는 75~85%를 꾸준히 차지했다. 지난해는 아동학대 2만5739건 중 2만2106건(85.9%)이 부모 가해 사례였다. 주로 가정에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분리 조치..

  • 경찰, '음주운전' 문다혜씨 검찰 송치…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41)가 음주 상태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문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문씨가 불법 주차와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점과 사고 당시 후미등이 점등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통고처분을 할 계획이다. 문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 51분께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

  • 질병청, 내년부터 어린이에 '6가 혼합백신' 무료 접종 실시

    질병관리청은 백일해와 소아마비, B형 간염까지 6가지 질환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의 영아 무료 접종을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던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B형 간염까지 6개 질환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이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7월 예방접종전문위..

  • 인천 검단 아파트 공사 현장서 포크레인 전도 사고…50대 작업자 사망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소형 포크레인이 전도돼 50대 남성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인천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소형 포크레인이 아파트 17층에서 18층으로 이동하던 중 중심을 잃고 전도됐다.이 과정에서 A씨는 운전석과 벽체 사이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공사 현장에서 심정..

  • '상습 마약' 유아인 "재판 중 부친상…평생 죄책감" 선처 호소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배우 유아인이 재판 중 부친상을 겪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와 그의 지인 최모씨(33)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수의를 입고 머리를 삭발한 유씨는 검은 안경을 쓰고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유씨 측 변호인은 "잘못된 선택으로 감내해야 할 몫이지만 대중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기 위..

  • 인권위 "트렌스젠더 남학생에 여성 숙소 사용 강요" 차별

    법적 성별은 여자지만 본인을 남자로 생각하는 트렌스젠더 고등학생에게 '수련회에서 여학생 방을 쓰지 않으면 참가할 수 없다'라고 한 것은 차별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19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서울시교육감에게 성소수자 학생들이 성별분리시설 이용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교 내 성별분리 시설 이용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 학생은 지난해 수련회에 가기 전 '남학..

  • [서초동 설왕설래] '재판 지연' 칼 빼든 조희대 코트…'고법 부장 승진제'도 부활하나

    대법원이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도입 5년 만에 사실상 폐지하면서 법원의 최대 숙원 과제인 '재판 지연' 해소에 칼을 빼들었다. 법조계에선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인기투표로 전락한 현실을 지적하며 폐지를 환영함과 동시에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의 부활 또한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재논의될 필요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청저는 내년부터 전국 법원의 판사와 일반직 공무원 등 사법부 구성원들로부터 법원장 후보를..

  • 외국인주민 246만명, 지역 맞춤형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 사례는?

    #1.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A씨는 병원을 찾을 때마다 긴장했다. 의료진이 말하는 병명이나 설명 내용이 익숙하지 않아 증상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어려움이 사라졌다. 인천시가 외국인주민을 위해 '인공지능(AI)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했기 때문이다. 이를 활용해 정확한 증상을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

  • 검찰, '前사위 특혜채용' 김정숙 출석 통보…文 소환 임박했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딸 다혜씨와 김 여사가 모두 참고인 신분인 만큼 검찰 소환에 불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문 전 대통령 소환이 머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

  • 철도노조 파업 예고···노사정 '인력증원·외주화' 간극 여전

    철도노조가 신규 노선 인력 증원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초 파업을 예고했지만 정부와 코레일 노사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철도노조와 코레일 간에 파업을 막기 위한 협의는 아직 진전되지 않고 있다. 노조는 △신규 노선 등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전환 △주요업무 외주화 중단 △기본급 2.5%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서해선·중앙선 등 9개 노선이 최근 개통했거나 개통 예정이지만 여기서 일할..

  •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빨라진다…시급하면 심의 생략

    태풍·호우 등 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야 하는 경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간소화된다.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하는 예외절차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재난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국가 차원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예외적으로 생략하고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도록 했다. 통상 행정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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