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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대란]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중증질환자 "첩첩산중"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이 대거 사직할 수 있다..

  • 5년 미만 근무한 단기복부 군간부도 '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5년 미만으로 근무한 뒤 전역을 앞둔 장교, 부사관 등 군간부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청년부터 구직자, 재취업자까지 국민 스스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직업 훈련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5년간..

  • 아시아 최초 '기후소송' 첫 변론…"정부 계획 부실" vs "이행이 중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비롯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의 위헌성을 따져 묻는 '기후소송'의 첫 공개 변론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헌정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처음 열린 이번 소송에서 청구인 측과 정부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헌재는 23일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이 낸 기후소송 4건을 병합해 첫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종석 헌재소장은 변론 시작에 앞서 "기후소송인 이 사건의 주된 쟁점은 정부가 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불충분해..

  • [원포인트건강] 한약재 '웅담' 러시아 수입…생명윤리 준수

    곰의 웅담은 한약재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야생생물법 등 관련법 개정으로 사육곰 산업이 종식되면서 국내 사육 곰의 웅담을 한약재로 사용하는 일은 사실상 사라졌다. 한의학에 있어서 필요한 한약재 웅담은 어떻게 조달되는 것일까. 현재는 러시아산 웅담이 수입돼 한약재로 쓰인다. 23일 한의계에 따르면 러시아 웅담은 웅담 때문에 러시아에 서식하는 곰을 살상하는 것이 아니라 개채수 조절을 위해 러시아 당국이 합법적으로 사냥을 허가한 곰에..

  •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 주관 심포지엄 성료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지난 22일 바른세상병원 아트센터에서 연골재생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근골격계질환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바른세상병원 20주년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축구에서 발생하는 햄스트링 손상(서대근 경희대 정형외과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서..

  • 고용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개편…기준 높이고 혜택 강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직업소개소와 직업정보제공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고용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인증·공표해 민간 고용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촉진하고 구인구직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최저..

  • 인천세종병원, 검진특화 '미래관'…검진 요람 자리매김

    인천세종병원 검진특화 공간 미래관이 개관 1년만에 검진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5층 규모(9253.40㎡)의 미래관에서는 1년 새 일반검진 2만2000명, 종합검진 7000여명 등 3만여명의 검진이 시행됐다. 외국인도 50여명이 이곳에서 검진을 받는 등 K-의료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검진센터는 정밀 검사·시간 단축·호흡과 움직임..

  • 힐룩스, 아이쓰레드 미국 FDA 510(K) 허가 획득

    (주)힐룩스는 아이쓰레드(i-THREAD)가 미국 식품의약국안전청(FDA) 510K(등록번호K240389)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쓰레드는 PDO 성분의 안면조직 고정용 리프팅실로 피부의 조직을 당기거나 고정시켜 안면부 주름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흡수성재질의 실이다. 아이쓰레드는 한국 MFDS인증과 유럽 CE인증, 브라질 ANVISA허가를 받은 리프팅 전용실로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중이다. 이번 FDA 허가로..

  • 구로 아파트서 8세 여아에 '성관계' 요구한 초등생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어린 여학생들을 잇달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달 15일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 A군이 어린 여학생들을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신고는 피해 여학생의 학부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이 올라왔다. 구로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에 따르면 초..

  • 서울대 학생사회공헌단, 장애인식개선 봉사활동 성료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이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최혁중 서울대 학생사회공헌단 학생은 부설여중 전교생 3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단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리도구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시각장애인 조리환경 개선을 위해 힘쓴 경험을 공유했다. 최혁중 학생은 여학생들에게 작년 활동 경험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

  • 의협 갈등 '첩약 건보 시범사업' 2단계… "국민이 요구"

    의사와 한의사간의 입장 다툼이 벌어졌던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2단계를 맞이하며 그 대상 기관과 질환을 확대한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지침을 공고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6년 12월이다. 대상 기관은 기존 한의원에서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 운영 병원으로 확대했다. 대상 질환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 월경통, 알레르기비염, 기능성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
  • 국교위, '인구변화·디지털시대의 미래교육방향' 논의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국민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법에 따라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등 소관 사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국민 의견수렴과 관련한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산하 기구이다.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한 500명의 국민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 제2 오송참사 막는다…하천 인접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화

    우기를 앞두고 하천과 가깝거나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형태의 지하차도의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제2의 오송 참사를 막기 위한 조치다. 7월부터는 도로 침수가 우려될 경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로도 안내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 혁신 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 제18차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월..

  • 공수처 "채상병 사건 압수물 포렌식 마무리…인력 부족해 지체"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증거물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1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피의자들을 압수수색 한 지 3개월 만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체적인 포렌식은 지난주 초 끝났고 필요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임의제출한 휴..
  • 세종대, 강명순 작가 '생명-시각의 변천' 기획초대전 진행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인체를 대상으로 과감한 선과 담백한 색채를 이용한 강명순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명순 작가의 기획초대전은 40년 전 에덴동산을 생각하며 사람의 기쁨과 빛의 찬란함 등 낙원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담겼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80년대 서정적 감정들로부터 90년대 인간의 고뇌가 주는 진지한 감정들을 현재까지 심화하고 연구하는 그의 생명에 대한 시각의 변천사를 살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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