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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비상장 주식 판매로 15억 원 편취…사기 일당 검거

    상장 예정 주식을 사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10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이달 초 사기 조직 총책 A씨(28·구속)와 관리책·유인책 등 총 9명을 전기통신피해환급법 위반, 범죄집단 조직·활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비상장 주식 판매를 가장한 사기 조직을 결성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처..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올해 마지막 레디코리아 훈련

    20일 오후 12시 30분 전라북도 전주시 팔복LH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하고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불길이 거세지면서 근처의 차량과 설비로 번졌고, 이내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보랏빛 연기가 자욱히 피어오르며 올해 마지막 레디코리아 훈련이 시작됐다. 화재 발생을 인지한 관리사무소 직원은 소방에 즉시 신고하고, 아파트단지 자위소방대는 입주민 대피 지원과 함께 초기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이후 상황..

  • 法, 연세대 '자연계 논술 효력정지' 유지… 학교 측 "항고 예정"

    법원이 연세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 정지 결정에 불복해 낸 이의신청을 기각하며 기존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20일 연세대가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연세대의 기존 주장과 이의신청 시 추가로 제출된 자료들을 모두 검토했지만, 수험생들이 낸 가처분 신청에서 연세대가 반대하는 부분도 여전히 보호할 권리와 그 권리를 지킬 필요성이 인정..

  • 한국폴리텍대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 제25회 졸업작품전시회 성료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는 19일 패션디자인과 교육동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제25회 졸업작품전시회(Future Fusion)'의 오프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25회를 맞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의 졸업작품발표회는 실물 작품전시와 함께 3D 패션쇼가 함께 진행됐으며, 졸업전시를 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패션인으로의 출발을 시작했다.이번 졸업작품 발표회의 메인 타이틀인 'Future Fusion'은..

  • 교육부, 연세대 향해 "12월26일까지 입시혼란 방지 대안 마련하라"

    법원이 연세대의 2025학년도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이의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교육부는 연세대를 향해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시한인 12월 26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입시 혼란을 방지할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이날 연세대가 내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낸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교육부는 법원의 결정 직후, 출입기자단 문..

  • '尹 명예훼손' 김만배·신학림 보석허가…구속 5개월만

    지난 대선 당시 허위 인터뷰를 보도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구속 5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0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내년 1월 구속 만기를 앞두고 있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보석을..

  • 윤동섭 연세대 총장 "국내 첫 양자컴퓨터 도입, 세계적 연구·교육 기반 확보"

    "연세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IBM 양자컴퓨터 도입을 통해 양자컴퓨팅과 첨단 바이오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20일 인천 연수구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에서 열린 'IBM 퀀텀 시스템 원' 기동식 행사에서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외쳤다. 한국은 이번 양자컴퓨터 도입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전 세계 다섯 번째로 IBM 퀀텀시스템 원(IBM Quantum System One)을 도..

  • 호텔롯데롯데월드·비츠로셀,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코로나 적자에도 고용유지

    호텔롯데 롯데월드와 비츠로셀이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노사문화대상'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친 후 사례발표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다. 대통령상은 호텔롯데 롯데월드, 비츠로셀이 받았다.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코로나19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던 상황에서..

  • 현직교사들, 20년새 교직 장점에 '전문성' 아닌 '안정성' 꼽아

    현직 초·중·고 교사들의 '교사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20년 새 크게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년 전에는 '전문성'과 '사회적 인정' 등을 교사의 장점으로 꼽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안정성'과 '시간적 여유' 등을 꼽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한국교육정책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의 '교직문화에 관한 조사' 연구결과를 20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열린 '교직문화 현황 진단과 과제' 토론회에서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6월 1..

  • '부산 180억 전세사기' 50대 여성 징역 15년 확정

    부산에서 180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 A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한 집단 전세사기 사건 관련 대법원의 첫 확정 판결이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0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부산 수영구 일대에서 오피스텔 포함 9개 건물에서..

  • 근로복지공단, 의족 국산화로 중기부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 선정

    근로복지공단이 산재장애인 재활보조기기의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인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신설한 제도로, 파트너십에 기반한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근로복지공단 과제는 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에이치티엔씨가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한 '기술이전을 통한 보급형..

  • "생애 끝까지 기부"…유휘성 교우, 고려대에 또 10억 기부

    유휘성(상학58, 86) 교우가 또 한 번 10억원을 들고 고려대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3년간 그가 고려대에 기부한 금액은 총 94억원에 이른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19일 본관 총장실에서 '경영대학 인성기금 기부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경영대학 인성기금은 경영대학 교원의 연구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유 교우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성함에 있는 '仁'자와 기부자 이름의 '星'자를 따 '인성(仁星)'이라 명명됐다. 그의 기부금은 인성장학기금..

  • 중증 장애아동 부모 육아휴직 조건 없이 1년6개월…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 10일로 확대

    내년 2월부터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는 조건 없이 육아유직을 1년6개월 동안 쓸 수 있게 된다. 임신초기 유산 및 사산 휴가 기간은 5일에서 10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및 근로기준법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12월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법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내년 2월 23일부..

  •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위증혐의' 징역 1년 6개월 확정

    영화배우 고(故) 장자연씨 사건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된 전 소속사 대표가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0일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종승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2012년 11월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장씨 관련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5가지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장씨가 숨진 이후에야 방용훈 전 코리아나호텔 사장..

  • 고려대, ‘제2회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 개최

    고려대학교는 오는 21일 교내 정경대학 천신일홀에서 '제2회 체인지메이커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려대 지속가능원이 주최하며, KP 한국석유공업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이원규 고려대 교무부총장, 신재혁 고려대 지속가능원 원장, 이의헌 JUMP 총괄, 김지수 한국석유공업 이사, 이경숙 피플앤인사이트 HHCI 사업부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체인지메이커스 포럼'은 고려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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