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장윤정 10년 수입 날린 장경영…‘미니홈피 과거 글’ 화제

장윤정 10년 수입 날린 장경영…‘미니홈피 과거 글’ 화제

기사승인 2013. 05. 03. 23: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장경영(사진 왼쪽)이 지난 2005년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 /사진=장경영 미니홈피
아시아투데이 신경희 기자 =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이 10여 년간 모은 돈을 사업으로 모두 탕진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가 미니홈피에 쓴 글들이 새삼 화제다.

3일 오전 장윤정 소속사측은 "현재 장윤정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가 아들 사업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 남동생은 그간 커피 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무역업 등 각종 사업을 무리하게 펼쳤다"고 세간의 소문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요즘 들어 부쩍 말수가 줄어들었다"며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어느 덧 200여명.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회사다. 가볍게 뱉은 한마디에 많은 파장이 있을 위치이고, 또 그 사이 나에게 문득 어떻게 돌아올지 모르기에 요즘 들어 부쩍 말수가 줄어들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2010년 8월 "'SNS시대' 뭐든 익숙했던 것에서 세대가 한번 바뀔 때. 귀찮아서 미루는 경우가 있다. 얼마 전 아이폰 쓰는 누나 버전 업그레이드 받아주는데 2시간. 벨소리 하나도 못 넣고 있는 '친자연계' 누나를 위해서라도.."라며 누나 장윤정과의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2011년 4월에는 "중요한 찬스를 놓쳐 나와 함께 가고 있는 이들에게 피해 아닌 피해를 줄지 모른단 생각에 더더욱 반성감이 몰려온다.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하루하루 살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현재 그의 미니홈피 프로필에는 ‘후회 하지 말자’, ‘돌아보지 말자’, ‘사과하지 말자’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지난 2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는 “나의 꿈은 천진난만한 사업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한편, 장경영은 1982년생으로 선문대학교 졸업 후 지난 2005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축구선수 출신이다.

다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후 커피 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무역업 등 각종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