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동일본 대지진] 지진 사망자 속속 확인돼

[동일본 대지진] 지진 사망자 속속 확인돼

기사승인 2011. 03. 11. 18: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출처=요미우리신문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11일 발생한 도호쿠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다카하기 지역에서는 가옥 지붕이 무너지면서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도치기현 하가 지역에서도 공장 벽이 무너지면서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치바현에서도 남성 1명이 머리를 다쳐 숨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NHK는 보도했다.
또 어린이를 포함해 다수의 실종자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도쿄 중심부 등에서도 부상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도쿄에서는 졸업식이 열리던 한 학교의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여러명이 다쳤고,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쿠단 카이칸 홀 일부가 무너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수 부상했다고 경찰 당국이 전했다.

도쿄에서 300km 떨어진 미야기현 센다이(仙臺)시에서도 많은 부상 및 화재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미야기현 소방당국은 최소 20여건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NHK는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에서 이번 지진에 수반된 쓰나미로 차량과 가옥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