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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 조오련 부인 이씨 ‘음독’

타계 조오련 부인 이씨 ‘음독’

기사승인 2009. 08. 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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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 씨의 4일 타계소식에 이어 조씨의 부인 이성란씨(44,사진)가 같은 날 오후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오늘 심장마비로 숨진 조오련씨의 부인이 음독해 자택으로 형사들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종합병원 측은 "이씨가 오후 3시 45분 응급실로 실려왔으며 현재 위세척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지만 약을 먹었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오련씨는 첫째 부인과 지난 2001년 사별후 올 4월 18일 이성란씨와 재혼했다.

부인 이씨는 조씨의 절친한 친구인 해남의 배추절임공장 사장의 여동생으로 11년 전 이혼했다.

이씨는 심장마비로 쓰러진 조씨를 가장 먼저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조오련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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