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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측 “어머니의 불법도박장 운영, 전혀 몰랐던 일”

한소희 측 “어머니의 불법도박장 운영, 전혀 몰랐던 일”

기사승인 2024. 09. 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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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측이 모친의 불법도박장 운영과 관련해 "한소희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배우 한소희 측이 모친의 불법도박장 운영과 관련해 "한소희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일 "어제(2일) 보도된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했고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한소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라며 "또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TV조선은 한소희의 모친 50대 신모씨가 이날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모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위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고 손님들은 신모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도박을 했다. 신모씨는 2020년과 2022년에도 사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소희 측은 5살쯤 부모님의 이혼 뒤 할머니 품에서 자랐다며 어머니와는 왕래가 잦지 않았고, 스무살 이후 모친의 채무 소식을 알게 돼 빚을 변제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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