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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에 2-1 승리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에 2-1 승리

기사승인 2024. 08. 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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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친선경기 가져
김민재 55분, 손흥민 75분 활약
감사 인사 하는 김민재<YONHAP NO-8313>
김민재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전을 승리로 마친 뒤 팀 동료들과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서울 맞대결에서 김민재의 뮌헨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전에서 2-1로 이겼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공격수 손흥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에서 김민재가 판정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발 공격수로 나와 75분을 뛰었고 김민재는 5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토트넘의 경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 승리를 거뒀고 뮌헨과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하며 1승 1패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비도비치가 잡아 재빨리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손흥민이 전반 8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훌쩍 넘었다.

뮌헨은 계속 주도권을 잡고 토트넘을 몰아쳤다. 하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고 토트넘은 전반 동안 유효슈팅이 없었다.

뮌헨은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텔의 패스를 받은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서울 친선경기를 마친 토트넘과 뮌헨은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비지트 몰카 컵에서 리턴 매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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