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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판매 40% 증가

삼성전자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판매 40% 증가

기사승인 2024. 07. 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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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청 경험·에너지 AI 절약모드 주효"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AI 기능 탑재된 초대형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초대형 AI(인공지능) TV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부터 강화된 AI 기능을 통한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AI를 통한 에너지 절약 모드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일 삼성전자는 올해 판매한 75형 이상의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크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전작 대비 동기간 판매량이 약 3배로 증가하며 OLED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로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고도화된 AI 프로세서에 기반한 '8K AI 업스케일링 프로'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업스케일링한다. 'AI 모션 강화 프로'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4K 콘텐츠를 2024년형 네오 QLED 8K에 입력하면 실제 8K 콘텐츠 해상도의 9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네오 QLED 8K로 시청할 경우 네오 QLED 4K TV에서 HD·FHD·4K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1.8배 높은 해상도로 영상을 인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네오 QLED 8K부터 OLED까지 삼성전자만의 AI 기술을 탑재한 초대형 프리미엄 AI TV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능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AI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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