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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野, 이재명 방탄 위한 졸속 입법 멈추라”

추경호 “野, 이재명 방탄 위한 졸속 입법 멈추라”

기사승인 2024. 07. 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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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양심 없는 졸속 입법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의 입법 횡포가 선을 넘고 있고, 행정부와 사법부의 독립성까지 침해하는 입법 독재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입법은 충분한 공론절차를 거치고 법 역량과 예상피해까지 검토하는 숙의 과정 필요한데도 (민주당은) 정권 흔들기를 위한 막무가내 입법,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복수 입법에 혈안"이라며 "내용을 살펴보면 놀라움의 연속이고 참 꼴사납다"고 비난했다.

그는 "표적수사가 의심될 경우 판사가 영장청구를 기각해야 한다는 표적수사금지법, 수사기관이 없는 죄를 만들면 처벌할 수 있다는 수사기관무고죄, 법을 잘못 적용한 판검사를 처벌하는 법왜곡죄까지 도입하겠다는 게 민주당"이라며 "이는 오로지 정권 흔들기, 이재명 방탄을 위한 법안들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다수당이 정파적 이익만 보고 입법 독재를 자행하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감당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입법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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