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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채팅+ PC버전에 ‘AI태그’ 적용…메시지 유형 분류

SKT, 채팅+ PC버전에 ‘AI태그’ 적용…메시지 유형 분류

기사승인 2024. 07. 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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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텔레콤이 채팅+ PC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AI태그'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의 메시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장한다고 1일 밝혔다./SKT
SK텔레콤은 채팅+(플러스) PC버전에 AI기술을 접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앞으로 AI 모델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AI태그' 정확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1일 SKT는 채팅플러스 PC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태깅(tagging) 기능을 제공하는 'AI태그(Tag)'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메시지 읽음 확인 및 보내기 취소 등 진화된 문자 기능을 PC(윈도우 및 Mac OS) 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PC버전 고객의 서비스 이용량(일 평균 메시지 발송 건수 기준)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 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다. 도박·스팸·사칭 등의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적용되며,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 ? 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리는 식이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이 되어 메시지 분류 정확도를 높였다. 동일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따로 모아 한번에 확인하거나 일괄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SKT는 앞으로 AI 모델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AI태그'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분류 가능 메시지와 태그 유형을 더욱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구 SKT메시징CO 담당(부사장)은 "이번 채팅플러스 PC버전의 'AI태그' 기능 적용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SKT의 AI 기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SKT는 앞으로 다양한 AI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메시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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