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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수출 육성 위해 지원정책 개발·연구 확대 필요”…오영주 “여성기업 특화 수출 정책 마련”

“여성기업 수출 육성 위해 지원정책 개발·연구 확대 필요”…오영주 “여성기업 특화 수출 정책 마련”

기사승인 2024. 07. 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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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정책토론회' 개최
여기종,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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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여경협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과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기업의 수출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정책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여성 특화 수출기업 육성 지원정책 개발과 관련 연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이해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은 코딧 대표이사는 정책전문가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 창업한 사례 발제와 더불어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업종에 대한 다각도의 정책이 경영현장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우형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이사, 이미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최지연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토론회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성기업이 새로운 성장 엔진을 달 수 있도록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발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여성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실태조사와 글로벌화 지수 등 체계적 분석기반의 필요성과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책제언이 있었다

이정한 여경협 이사장은 이날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우리의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위해 중요하며 오늘날 경제환경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오늘의 논의가 여성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더 큰 성과를 이루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여성기업인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통해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을 발굴해 수출 동력 기업군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혁신적인 여성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해 우리 경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에 특화된 수출 정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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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 이벤트 배너 이미지.
한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1일 제3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이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잡코리아 여성기업 온라인 채용관 △매칭데이 채용 이벤트 △회원가입 이벤트 △전문인력 프로필 등록 이벤트 △여성기업 주간 기념 퀴즈 이벤트 등 여성기업과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5가지로 진행된다.

이정한 여기종 이사장은 "여성기업이 우수 인재 유입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는 출산율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여성 고용률이 높은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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