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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 측 “주비트레인, 고소…추가 문제점도 법적조치”

DJ DOC 이하늘 측 “주비트레인, 고소…추가 문제점도 법적조치”

기사승인 2024. 06.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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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왼쪽)이 주비트레인을 고소했다고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주비트레인 SNS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래퍼 주비트레인을 고소했다.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은 26일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다.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되었으며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여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어 현재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 또는 수사가 예정되어 있어 밝히기 어려우나,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서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밝혀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비트레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의 이모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하늘을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DJ DOC 30주년 컴백을 위해 신생 엔터 '펑키타운' 음반 사업부 본부장을 맡아달라며 이하늘이 저와 주비트레인에게 러브콜을 주었고, 제 사업체 운영과 같이 겸업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있기에 6개월 단기 계약으로 요청해 5월 31일까지만 근무하는 그런 체결을 한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펑키타운 측에서 어떤 큰 문제가 벌어졌는지 남은 잔여 계약 기간 2개월간의 급여를 모두 챙겨준다는 조건으로 빠른 퇴사를 요구했고, 저와 주비트레인은 해당 요구에 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사를 준비하던 중 펑키타운 측으로부터 황당한 협박성 내용증명을 받게 되는데, (제가) '두 근로자는 DJ나 주변 뮤지션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대마초 흡연을 해 오고 있다' 등의 발언을 평소하고 다녔다는 것을 들었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수사 의뢰 및 조사를 받게 할 것이라며, 해당 내용으로 인해 계약 해지를 한다는 황당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주비트레인 역시 자신의 SNS에 펑키타운의 이모 대표와 이하늘이 자신에게 '상습적인 마약사법'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주었다며 "자진해서 경찰서 방문 후 고소장 접수 및 타 기관을 통해 마약 검사도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담당 형사 님께 문의하였더니 제 이름으로 고소 들어온 것도 없다더라. 신고 하신다던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 조사는 언제쯤 받을 수 있는 건지?"라며 "그리고 예전에 제가 올린 글에 '저를 마약 사범으로 신고하겠다 협박한 사람이 L모 대표'라고 표기해서 그 사람을 현재 제 소속사 대표인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연규 대표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펑키타운으로부터 저와 같이 '상습적 마약 사범'이라고 협박을 받았던 이연규 대표에게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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