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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세계은행, ‘세계개발보고서 2023’ 포럼 오늘(27일) 개최...이주노동 과제 논의

고용부·세계은행, ‘세계개발보고서 2023’ 포럼 오늘(27일) 개최...이주노동 과제 논의

기사승인 2023. 10.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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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계은행과 함께 '세계개발보고서 2023' 포럼을 개최하고 이주노동의 과제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1978년 이후 매년 지구촌 경제와 국제개발 주요 이슈를 담아 발간하는 세계개발보고서의 올해 주제는 '이주민과 난민, 그리고 사회'다.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2004년 도입한 고용허가제가 각국 이주노동제도 사례 중 하나로 제시된 가운데, 보고서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순화 세계은행 선임연구원은 이날 토론에서 "이주노동을 통한 국가간 '윈윈'을 위해선 이주 비용을 줄이는 투명성 있는 정책 실행과 차별 방지 등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고용허가제가 현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바람직한 이주노동 제도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내년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의 신속한 입국을 위해, 이들의 규모를 예년보다 이른 11월 중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외국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수요 분석 방식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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