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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업, 미 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서 거래 금지

러시아 기업, 미 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서 거래 금지

기사승인 2022. 03. 0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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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 러 기업 주식거래 일시 중단
우크라 침공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규제 우려 이유
장외주식 가격정보 제공 OTC, 중앙예탁청산기관도 제재 영향 평가
U.S.-NEW YORK-STOCK MARKET-UKRAINE TENSIONS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28일(현지시간) 각 거래소에 상장된 러시아 기반 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다음날인 지난 24일 NYSE 내 모습./사진=신화=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28일(현지시간) 각 거래소에 상장된 러시아 기반 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중단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부과된 대러시아 경제 제재에 따라 거래소들이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함에 따른 규제 우려 때문이라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이 설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넥스터·헤드헌터그룹·오존홀딩스·키위·얀덱스, NYSE의 사이언PLC·메첼PAO·모빌·텔레시스템PAO의 거래가 각각 중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와 별도로 1만여 개 비상장주식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OTC마켓그룹도 대러 제재와 제재가 러시아계 미국인의 예탁증권 거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규제 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미국 내 주식 거래를 처리하는 미 중앙예탁청산기관(DTCC)도 금융 시스템과 변동성에 대한 대러 금융 제재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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