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의 지자체 확산을 위해 올해 스마트도시 분야 군·구 대상 공모사업(스마트도시 실증사업·스스로해결단)에 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은 해당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이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구, 시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사업이다. 시는 2곳 군·구를 선정해 각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스스로해결단) 사업’은 시민이 스스로 주변의 도시문제를 찾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으로, 3곳 군·구를 선정해 각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시민주도 문제해결 플랫폼인 리빙랩(스스로해결단)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려는 군·구는 자체적으로 주민 의견수렴이나 주민제안 등의 방법을 거쳐 3월 중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국내 도입되지 않은 새로운 서비스이거나 타 시·도에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안한 지자체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미 인천시에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서비스는 배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