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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내달 19일까지 운영

시흥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내달 19일까지 운영

기사승인 2018. 07. 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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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 개장
주말 오후 6시부터 'Music In The Poo' 버스킹 공연
배곧한울공원1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바다향기를 마시며 갯벌이 주는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해수풀을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해수체험장을 당초 12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것을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한울공원에 마련된 해수체험장 해수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은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올해는 시범운영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 유료로 전환된다.

시는 해수체험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1명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주말에는 구급차 및 구급인력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쾌적하고 청정한 해수체험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수풀은 깊이 40㎝ 유아용 풀과 90㎝ 일반인 풀로 구성돼 있으며, 바닷물과 상수(上水)를 혼합한 물을 사용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매 주말 오후 6시부터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낭만과 흥겨움이 가득한 ‘Music In The Poo’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시흥시 문화홍보대사와 거리로 나온 실력파 예술가, 연주자, 가수 등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낙조로 붉게 물들어가는 해변에서 7080통기타, 락밴드, 팝페라, 마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한울공원에서 잊지 못할 여름 밤의 추억을 가슴에 새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한울공원 관계자는 “해수풀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말에는 해수체험장 주변 일부구간 도로(한라1차~조일제지사거리)를 통제해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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