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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에너지포럼]박용덕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협력본부장 “태양광·풍력 신규 발전설비 증가”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포럼]박용덕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협력본부장 “태양광·풍력 신규 발전설비 증가”

기사승인 2017. 11. 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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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아시아지역의 신규 발전설비용량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박용덕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협력본부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 혁신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본부장은 “지난해 기준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며, 그 중 풍력과 태양광이 80% 가량 차지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에서만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의 약 60%인 94GW가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의 신규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본부장은 “발전설비 설치비용이 하락에 따른 소요액 감소와 중국·일본 시장 성장 둔화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태양광과 풍력이 신규 투자액의 94%를 차지하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신규 투자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을 204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000GW 가량 추가될 것”이라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발전부문 신규 설비용량의 약 60%에 해당하는 수치로 유럽·중국·인도 등이 신재생에너지 신규 용량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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