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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약 잘먹어요”...약 먹기 싫은 아이 변화시킨 엄마의 현명한 ‘트릭’

“나 약 잘먹어요”...약 먹기 싫은 아이 변화시킨 엄마의 현명한 ‘트릭’

기사승인 2015. 04.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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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E
출처=/유튜브 캡처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는 6살 짜리 아이가 9개의 알약을 먹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4일만에 무려 65만번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BBC방송과 텔레그래프지등 주요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이 동영상이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퍼지면서 같은 질병을 앓는 아이를 가진 부모들과 이 어린 용감한 아이를 칭찬하는 네티즌들에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의 입스위치에 거주하는 올해 6살인 제시 제임스 오브라이언은 생후 2주만에 낭포성 섬유증의 진단을 받았다. 제시는 매일 오전 등교전 이 9개의 알약을 삼켜야 한다.

그러나 이를 거부하는 아이에게 약간의 ‘뇌물’을 제공한 사람은 바로 제시의 엄마다. 헤이디 오브라이언(37)은 아이에게 알약을 먹는 모습을 페이스북 동영상으로 올려 아이가 얼마나 용감하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아이를 설득해 결국 성공했다.

곧 이 동영상은 온라인에서 많은 화제를 얻었다. 헤이디는 이 동영상을 올린 이후 많은 부모들이 이를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제시처럼 용감하게 약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러한 방법이 요즘 아이들에게는 잘 통한다며, 아이들은 각광받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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