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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 사과 “웃자고 올린 것, 무지의 소치다”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 사과 “웃자고 올린 것, 무지의 소치다”

기사승인 2015. 02. 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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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 사과 "웃자고 올린 것, 무지의 소치다"/사진=김장훈 트위터

김장훈이 영화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장훈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이어서 그런지 사이버경찰청의 이곳저곳 연락해도 계속 연결이 안 된다. 어차피 수사는 진행될듯하니 일단 정황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사과글을 시작했다.


김장훈은 "원래 강남케이블로 드라마나 영화를 거의 90% 보고 강남케이블에 없는 게 있을 때는 매니저가 가입한 *****이라는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몇 번 봤다"며 "네이버에 들어가도 *****,*****등 국내최대공유사이트라고 올라와 있고 매니저가 회원으로 등록되서 몇년 사용했고 돈도 다 결제가 되기에 그것이 불법이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게 불법사이트라면 요즘 같은 세상에 몇년을 버젓이 운영될수는 없다고 판단되어 설이 되고 근 몇달만에 쉬는날이어서 테이큰3를 보려고 강남케이블에서 신청을 했다"며 ""제 모바일이 사무실에서 개통한것이라 주민번호인증때문에 매니저번호로 인증해서 보내주는 방식으로 시청을 하는데(당연히 매니저 전화요금은 사무실에서 내주기 때문에..) 설이어서 그런지 매니저로부터 답이 없었기에 매니저가 가입한 공유 사이트에서 영화 테이큰3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또 "세 개가 올라와 있길래 첫번째것을 다운받앗는데 자막이 아랍어였다. 하도 어이가 없어 SNS에 사진과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런 황당한 일이 있냐고 웃자고 올린 것인데 일이 이렇게 진행될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만일 불법이라는 생각을 한순간이라도 했다면 제가 먼저 SNS에 올릴리도 없다. 저의 무지의 소치이다"고 시인했다.


마지막으로 김장훈은 "법을 잘 몰라서 매니저 것을 사용한 것이 어느 정도 사안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된 벌은 사용자인 매니저가 받을듯해 마음이 무겁다. 형으로써 미안하다"며 "가능하다면 제가 껴안을 수 있는 범위 이상까지 제가 다 안고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김장훈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 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됨. 죄 값 받는 듯, 예전에 공연 때 My Way 부르면서 함께 부르자며 가사를 아랍어도 띄운 적 기억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불법 다운로드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자 김장훈은 "돈 내고 합법 다운로드한 겁니다. 요즘도 불법 다운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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