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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단원고 구조 학생, 교과수업 시작

[세월호 참사] 단원고 구조 학생, 교과수업 시작

기사승인 2014. 05.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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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교과수업을 시작한다.

세월호 침몰사고 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는 12일부터 일정기간 동안 단원고 구조 학생 75명 중 69명이 교과 수업을 중심으로 치유·회복·적응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대책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가 아닌 안산지역 연수원내에서 진행될 것이며 이를 위해 연수원 내에 교무행정실, 교실, 상담실, 보건실 등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하루 6교시 교과수업과 방과후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별(집단) 상담, 특강, 멘토링 등이 병행된다.

구조 학생들의 가정·학교 복귀 적응을 목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부모 동행 하에 합숙 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학교에서와 마찬가지로 교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교사들은 시간표에 따라 학교와 연수원을 오가며 교과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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