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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 상징 쑹빈빈 사망

    문화대혁명(1966~76년) 당시 교사 구타 등의 폭력을 주도해온 중국 홍위병의 상징인 쑹빈빈(宋彬彬)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7세.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8일 홍콩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쑹은 문화대혁명 초창기인 1966년 8월 18일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가 마오쩌둥(毛澤東) 당시 주석의 팔에 직접 홍위병을 상징하는 붉은 완장을 채워준 인물로 유..

  • 한중의원연맹 방중 의원단 中 왕이 면담

    중국을 방문 중인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18일 오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났다. 왕 위원 겸 부장은 이날 회동에서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양국 관계가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위원 겸 부장은 또 "중한 양국은 자주 왕래해야 한다"면서 "양국의 의회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중~미 간 비행기 이..

  • 3개월 만에 일본인 또 중국에서 피습

    중국에서 3개월 만에 또 다시 일본인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이 등교 중 괴한에게 습격당해 다쳤다. 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시 일본인학교 학생 1명이 오늘 오전 남성에게 습격당해 다쳤다"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당국이 용의자들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는 것..

  • 獨 중 전기차 관세 인상 반대

    독일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EU 간의 무역 갈등 고조국면에서 사실상 중국의 편에 서는 결정을 내렸다고 할 수 있다. . 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전날 베를린을 방문한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에게 "독일은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중국 자동차와 부품 기업의 유럽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 살인무기 된 '삐삐'… 암호화된 메시지 전송해 폭발, 1시간 동안 곳곳서 '펑 펑'

    헤즈볼라 거점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한 무선호출기 잔해. /X(옛 트위터) 캡처 레바논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에 폭발한 것은 이스라엘이 사전에 설치한 폭발물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로이터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레바논 등의 정부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주문한 대만산 호출기 수천 대에 소량의 폭발물을 사전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피라스 아비아드 레바..

  • "이스라엘, 삐삐 폭발물 발각 위기에 폭파시켜"

    레바논 전역에서 17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삐삐)가 폭발해 30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비밀작전이 발각될 우려 때문에 호출기를 폭발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벌어졌을 때 무선호출기를 폭발시키는 기습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전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방위군 사령관 등 지도자들은 헤즈볼..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신청 취하 후 재신청할 듯"

    US스틸 인수를 추진해온 일본제철이 미국 당국에 낸 심의 신청을 우선 철회한 뒤 재신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안건을 심의하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재신청을 인정하기로 했다"며 "일본제철은 오는 23일까지 기존 신청을 취하한 후 재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재신청 심의 결론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지며 일본제철은 정치권의 압력 가능성..

  • 자민당 총재 선거 열흘 앞두고 돌발변수로 떠오른 '통일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 오랜 기간 밀착해왔다는 한 일본 언론의 보도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자민당 총재 선거의 막판 돌발변수로 떠올랐다. 아사히신문은 17일 아베 전 총리가 지난 2013년 참의원 선거 직전 도쿄 자민당 본부 총재 응접실에서 통일교 교단 회장들과 면담했을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양측이 오랜 기간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자민당 총재 선거의 향방을 좌우할 쟁점..

  • 베트남, 전력난에 폐기했던 원전 재검토…"한·러 등 지원 가능성 논의"

    베트남이 안전성 논란으로 도입을 중단했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재검토에 들어갔다. 18일 현지매체VN익스프레스와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원전 도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통상부에 다른 국가들의 원전 개발 사례 연구를 수행하도록 맡겼는데 이를 바탕으로 원전 사업 방안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상임위에 따르면 원전 재검토의 목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 배출 감축이다.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연간 7..

  • 태풍 야기에 동남아서 500명 사망…미얀마도 피해 커

    올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두번째, 아시아에선 가장 강력한 슈퍼태풍 야기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야기는 열대기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했지만 야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이 이어지며 동남아에선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전날 야기의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최소 226명이 사망하고 7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군정에 따르면 미얀마에선 16..

  •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치닫나…위기 고조

    레바논 전역에서 17일(현지시간)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삐삐)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 30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 보복을 다짐하면서 양측의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동시다발 폭발로 8세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11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약 200명은 중태라고 레바논 정부는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헤즈볼라 무장대원도 포함됐고, 모즈..

  • 中 올 성장률 목표 5% 안팎 태풍들에 날아갈 듯

    최근 잇따른 강력 태풍들이 안겨준 경제적 피해로 인해 중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악의 경우 올해 중국 당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의 달성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중국은 예년과 다르게 유난히 태풍의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우선 이달 초 제11호 태풍 야기가 광둥(廣東)과 하이난(海南)성을 강타,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경제적 피해..

  • 미 비밀경호국 인력난…VIP 경호 비상

    미국 대선 후보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 경호국이 사설경호회사에 요원을 뻇기고 충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2번째 암살시도가 지난 15일(현지시간)적발되면서 비밀 경호국은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 2달 전인 지난 7월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인근 건물 위에서 무장괴한이 총을 발사해 유세 참석자가 사망하고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를 스치면서..

  • 베네수엘라, 미국인 1명 또 체포…당국 "군부대 등 촬영"

    베네수엘라가 또 다시 미국인 한 명을 체포했다. 베네수엘라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향한 모종의 음모를 적발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인을 체포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17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미국인 체포 사실을 공개하며 "(해당 미국인은) 전기 설비, 정유시설, 군부대 등 사진을 찍다가 수도 카라카스에서 붙잡혔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인 체포는 베네수엘라 정..

  • "이스라엘 모사드, 헤즈볼라 주문 대만산 호출기에 폭발물 사전 설치"

    레바논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에 폭발한 것은 이스라엘이 사전에 설치한 폭발물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레바논 등의 정부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주문한 대만산 호출기 수천 대에 소량의 폭발물을 사전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 로이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헤즈볼라 주문 대만산 호출기 5000대에 소량 폭발물 사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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