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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5개 은행, '매각위기' 세븐일레븐 창업가문에 80조원대 대출 검토

    미츠이스미토모 등 일본 5대 대형은행이 자국 유통기업 세븐&아이홀딩스(이하 세븐&I)를 창업한 이토 가문에 9조엔(약 83조원) 규모의 대출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앞서 이토 준로 세븐&I 부사장이 운영하는 자산관리회사 이토코교는 지난 13일 캐나다 유통업체 쿠슈타드에 매각될 위기에 처한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토코교에 대한 대출을 검토하고 있는 은행은..

  • 일손 부족 시달리는 말레이시아…"해외 주재원과 외국인 노동자 늘려야"

    과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경 문턱을 높여왔던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통계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고숙련 해외 주재원과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국내총생산(GDP) 증가 효과를 가져오고 인력난도 해소할 수 있는 만큼 외국인 유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28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가 인용한 말레이시아생산성공사(MPC)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 中 대형 물류업체 순펑 홍콩 증시 상장

    중국의 대형 물류업체로 유명한 순펑(順豊)이 홍콩 증시에 27일 신규 상장했다. 2017년 광동(廣東)성 선전 증시에 상장했으니 이중 상장인 셈이다. 이를 통해 순펑은 58억 홍콩 달러(1조4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뎬상바오(電商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순펑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는 중국 시장을 넘어서 아시아 등 급성장하는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지..

  • 이례적 폭설에 中도 갈팡질팡

    중국도 한국의 서울 일대와 마찬가지로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11월 하루 적설량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기후 동조화를 분명히 말해주는 현상이 아닌가 보인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 등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를 비롯한 중국 대륙 북동부 지역에서는 지난 25일 저녁부터 27일 낮까지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약 30시간 동안 쉬지 않고..

  • 日, 보육사 처우 개선 위해 1150억엔 예산 추가 검토…10.7% 인상

    일본 정부가 종합경제정책의 일환으로 보육원 및 유치원 교사의 급여를 기존보다 10.7%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처우 개선책을 발표했다. 28일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하라 준코 아동가정청 장관은 전날 도쿄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보육원과 유치원 교사들의 급여를 인상시키기 위한 예산 1150억엔(약 1조585억원)을 책정·계상했다"며 "이는 향후 교사들의 실질임금 인상과 시설 환경..

  • 양안과 미중 또 긴장, 라이 臺 총통 美 경유 탓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오는 30일부터 8일 동안 태평양 도서 3개국 순방을 위해 미국을 경유할 것이 확실해지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과 미중 간의 긴장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 대만을 위협할 중국의 군사 훈련 실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지난 5월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30일 마셜제도·투발루·팔라우 등 태평양 도서 3개국을 찾는 첫 해외 순방에..

  • 트럼프발 2차 관세전쟁, 중국의 대응 전략...1차 관세전쟁 때와 다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이 시작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통로인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25%, 펜타닐 원산지로 지목받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3대 교역국에 대해 관세전쟁을 선포할 것이라는 선언인 셈이다..

  • 트럼프, 비트코인 국가비축 나설까

    미국의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과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을 촉구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국가 비축에 대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해 온 트럼프 당선인에게 좀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수십년간 비축해 둘 경우 가격이 폭등해 국가부채 상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와이오밍 주 공화당..

  • 헤즈볼라, 휴전 후 첫 공식입장 "저항 지속…이스라엘 계속 감시할 것"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만인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과 팔레스타인 지지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휴전 합의 이튿날인 이날 저녁 발표한 첫 입장문에서 "레바논의 주권 방어와 레바논인의 존엄을 위해 방아쇠에 손을 계속 대고 있을 것"이라며 "팔레스타인에 있는 억압받고 고통받는 이들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계속 감시할 것이..

  • 트럼프가 일으킨 멕시코 니어쇼어링 열풍, 트럼프가 잠재우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그간 멕시코 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한 '니어쇼어링(최종 소비시장 인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열풍이 지속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는 짭짤한 반사이익을 챙겨왔다. 26일(현지시간) 멕시코의 경제전문지 엘피난시에로에 따르면 멕시코는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32억1700만 달러를 유치했다. 2분기에 기록한..

  • 러 "美미사일, 日 배치땐 핵교리 따라 대응"

    러시아는 일본에 미국 미사일이 배치될 경우 개정된 핵 교리에 따라 비례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 영토에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이 배치된다면, 이는 우리나라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방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비례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개정된 핵사용 교리를 검토해 보면 이 조치가 어떤 형태..

  • ICC 검사장, '로힝야족 학살' 미얀마 軍 수장 체포영장 청구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카림 칸 검사장이 미얀마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탄압한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다르면 칸 검사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광범위하고 독립적이며 공정한 조사 결과, 흘라잉 사령관 겸 미얀마 대통령 대행이 반인륜 범죄에 대한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

  • 요미우리 "이시바, 내년 1월 방한 조율…양자외교 목적 첫 방문국"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복수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일정은 일본 정기국회가 소집되기 전인 내년 1월 초순이 유력하다며 한일 정상의 상호 셔틀외교를 활성화해 양국 관계개선의 흐름을 공고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내년 1월초 방한이 성사되면 사실상 첫..

  • 미중 수감자 맞교환 후 미, 중국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미국 국무부가 중국과의 수감자 맞교환 직후 대(對)중국 여행경보를 2단계로 하향했다.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민에 대한 권고 사항인 중국(본토)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 재고'에서 2단계인 '평소보다 주의'로 낮췄다. 국무부 여행경보의 최고 단계는 4단계인 '여행금지'이고, 가장 낮은 1단계는 '보통 수준의 경계'이다. 국무부는 그동안 중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중국 현지 법의 자의적 집행, 출국 금지 및 부당 구..

  • 미 개인소비지출 반등세 불구 12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 상승 이유는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아울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5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추정한 전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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