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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혁명’따른 개인정보 침해 우려 확대

    최근 호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도입 차량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노베이션 오스트레일리아는 20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연구진이 신차 브랜드 15곳의 개인정보보호 약관을 분석한 결과 ccNC를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 오남용에 대한 보호가 크게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

  • 유럽 최대 자동차 폭스바겐 노조, 임금 인상 유보 제안, 협상 불투명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 노조는 20일(현지시간) 임금 인상과 보너스의 일시 유보를 사측에 제안했다. 독일 내 공장 10곳 중 최소 3곳을 폐쇄하고, 전체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며 약 2만명으로 추정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경영진의 계획을 철회하는 조건이다.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공장을 폐쇄하게 되면 제2차 세계대전 발발 2년 전인 1937년 창사 이후 처음이 된다. 다니엘라 카발로 폭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은 이날 독일 내 직원..

  • 日 자민·공명·국민당, '103만엔의 벽' 인상 합의…'느슨한 연정' 첫 시험대

    일본 공동여당 자민·공명당과 제3야당 국민민주당이 이번주 열리는 각의(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인 '2025년도 경제대책'에 소득세 면세 기준 상향 내용을 추가키로 했다. 21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3당 정무조정회장(한국의 정책위의장 격)은 전날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일본 정부가 마련할 새로운 경제대책에 그간 국민당이 주장해온 일명 '103만엔의 벽' 인상에 대해 논의한 후 세법 개정안에 명기하기로 합의했다. '103만엔의 벽'은..

  • 미국 국무부 "전장 투입 북한군, 합법적 군사 표적"

    미국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을 '합법적인 표적'이라고 지칭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 배치에 관해 "우리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그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 중 일부가 전투 작전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을 목격했으며 이는 합법적인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의 쿠르스크 파병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추가로 언급하지 않..

  • 무더기로 규제 푸는 아르헨티나, 인플레 잡아간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시장개입 장치를 제도화한 규정을 무더기로 폐지했다.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로 보인다. 경제전문지 암비토 피난시에로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경제부가 낸 보도자료를 인용,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시장개입과 관련된 43개 규정을 한꺼번에 폐지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 제도적 장치를 폐기처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권..

  • 머스크·라마스와미 "폐지되는 규제 수만큼 감원"

    도널드 트럼프 2기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의 공동 의장인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기고문에서 연방 정부의 규제 철폐와 '대규모 인력 감축'을 공언하며 "폐지되는 연방 규제 수에 비례해 연방 공무원의 수도 최소 그만큼은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연방 공무원이 얼마나 감축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진 않았지만 '..

  • '친서방' 몰도바, 영국과 방위·안보협정…러시아 위협 대응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지 1000일째를 맞은 날 친서방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이웃국가 몰도바가 영국과 방위·안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를 찾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몰도바는 영국의 중요한 안보 협력국인 까닭에 러시아의 침략에 맞선 그들의 회복력을 강화하려 한다"며 "영국의 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불법 이주..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94% 급증…예상 웃돌아

    인공지능(AI)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351억 달러(약 49조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2배 늘어난 193억 달러(약 27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4분기 매출도 375억 달러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차세대 AI칩 '블랙웰'은 연내 출하를 시작해 내년 회계연도까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우크라군, 영 지원 순항미사일로 러 본토 공격...영, 북한군 대응 미사일 사용 허용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이날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사거리가 약 155마일(250km)인 스톰섀도 사용을 허가하면서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고 서방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 대인지뢰 승인 바이든·핵 꺼낸 푸틴… 극으로 치닫는 우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로이터 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사용을 허용한 데 이어 대인지뢰 제공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1000일을 넘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격화될 우려가 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인지뢰 제공을 승인했다고 2명의 소식통..

  • 일본 정부, 직장인 연금보험 재원으로 기초연금 부족분 충당 검토

    일본 정부가 기초연금 재정 부족분을 메꾸기 위해 직장인들이 노후보장 목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후생연금 기금의 일부를 전용할 수 있음을 시사해 국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20일 지지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미래세대의 기초연금 급부 수준을 현재보다 30%가량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재정이 비교적 안정적인 후생연금 적립금을 국가재정으로 이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후생성은 2025년 통상국회에 제출할 연금제도..

  • 트럼프 날개 단 비트코인… 6일 만에 또 최고점 찍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최대 수혜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일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07% 오른 9만3725달러(약 1억303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9만346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6일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40% 가까이 폭등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대선..

  •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협상 과정서 새삼 주목받는 레바논 정규군 역할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분쟁의 방관자에 불과했던 레바논 정규군의 역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휴전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헤즈볼라의 무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레바논군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레바논군 내부 상황에..
  • 미사일·대인지뢰…바이든, 퇴임 전 우크라에 금기 다 푸나

    퇴임을 코앞에 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하도록 허용한 데 이어 대인지뢰까지 제공하는 등 그간의 정책을 잇달아 뒤집고 있다.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데다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조건의 휴전을 밀어붙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기..

  • 미쉐린 이어 세계 2위 철강사 아르셀로미탈도 프랑스 공장 폐쇄 고심 중

    유럽 자동차업계 불황이 프랑스 내 관련 산업에 연쇄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19일(현지시간) 세계 2위 철강생산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프랑스 내 공장 두 곳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셀로미탈은 프랑스 최대 철강생산업체로 프랑스 전역에 있는 40여개 생산 공장에서 매년 1100만톤의 철강을 생산하고 있다. 아르셀로미탈의 프랑스 내 종사자 규모는 1만5400명이며, 본사는 프랑스와 국경을 맞댄 룩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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