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미일, 주일 연합사령부 전 단계 합동 기동부대 창설안 검토"

    미국과 일본이 미래 연합사령부 역할을 할 새로운 합동 기동부대(task force)를 창설하는 등 1960년 미·일안보조약 체결 이래 최대 규모의 동맹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5명의 인사를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다음달 10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발표할 예정인 양국 작전계획 수립과 훈련 강화를 위한 주..

  • 글로벌 기업 CEO 집결한 중국발전포럼 개막

    리창(李强) 총리를 비롯한 중국 당정 고위급들이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나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중국발전포럼'이 24일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막을 올렸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장에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도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지속 발전하는 중국'이라는 요지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 투자 유인 위해 中 데이터 해외 전송 규제 완화

    중국이 기업의 데이터 외국 전송을 엄격하게 규제해온 그동안의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안보'를 이유로 해외 투자자를 과도하게 옭아맨다는 지적에 적극 부응하면서 더 많은 투자 유인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 22일 데이터 해외 유동 촉진·규범화 규정(이하 규정) 발표를 통해 이처럼 데이터 해외 전송 규제를 전격 완화했다. 무역과 해외 운송, 학술 협력 등..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인터뷰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지난 23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영문판 헤드라인 기사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서울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기후변화, 빈곤 등 당면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지 않은 공허한 회의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 구축을 위한 회의라고 본다. 결과적으로 유엔의 기..

  • 홍콩과 중국 보안법 강화에 속으로 웃는 대만

    홍콩과 중국의 잇따른 국가보안법(이하 보안법) 강화에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갈등으로 힘겨운 상황에 직면한 대만이 속으로 웃고 있다. 상대적으로 리버럴한 자신들의 국가 안보 법규가 전 세계 국가들의 시각으로 볼 때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진짜 그런지는 홍콩과 중국의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반정부 행위 처벌을 강화한 보안법을 23일 0시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홍콩의 경우를 꼽아야 할 것 같다...

  • 베트남, 올 7월부터 최저임금 6% 인상

    베트남이 오는 7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6% 인상한다. 24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저임금 관련 법안 초안을 준비 중인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전날 국가임금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과 시간당 최저임금을 현 수준 대비 6% 인상하는 것으로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행령이 발표될 경우 7월 1일부터 지역별 월 최저임금은 △1지역 496만동(약 27만원) △2지역 441만동(약 24만원) △3지역 386만동(약..

  • 미 '가자 즉각휴전 결의안' 안보리서 부결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가자지구 즉각 휴전 결의안'에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표결에서 11개국이 결의안에 찬성했지만 중국, 러시아, 알제리가 반대표를 던졌고 가이아나는 기권했다. 결의안은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5개 상임이사국 중 1곳이라도 반대하면 부결된다. 러시아는 결의안 초안의 "(안보리가)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의 긴요성(imperati..

  • 일, 이공계 대졸자 50%로 늘린다

    일본 정부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2032년까지 대졸자의 약 50%, 31만명을 이공계 전공자로 확대하는 계획을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4년부터 4년간 이공계 학부 입학 정원을 총 1만1000명 늘리는 각 대학의 계획을 승인했다. 일본 대졸자 가운데 이공계 전공은 전체의 35%인 약 21만명으로 영국 45%·독일 및 한국 42%보다 낮은데, 이를 2032년까지 향후 8년 이..

  • 英 왕세자빈 '암' 투병 사실 공개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은 후 초기 화학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현지시간) 왕세자빈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예방적 화학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치료 초기 단계다"라고 직접 설명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 러 공연장 테러범 "700만원 받고 범행"

    지난 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과 방화를 가해 현재 최소 133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280여 명에 달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는 이번 테러의 핵심 용의자 4명을 모스크바 남서부 지역 우크라이나 국경 근방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우크라이나 국..

  •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미 정부계 방송 철수

    홍콩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이 23일 시행됨에 따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각국 정부는 자국민의 홍콩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중국식 사회통제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홍콩 진출 외국기업과 매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고, 국제 금융도시 홍콩의 버팀목이었던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이 흔들리면서 인재 유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 프랑스·독일 "우크라서 탄약·군사장비 생산"

    프랑스·독일 합작 방위산업 업체 KNDS가 이르면 올여름 우크라이나에서 탄약과 군사 장비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양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 후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KNDS가 우크라이나에 자회사를 설립해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포병 탄약과 무기 예비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우크라이나 프라우다 등이 보도했다...

  • 미예산안 8개월 늦장처리...연방정부 셧다운 최종 회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상·하원을 통과한 1조2000억달러(1615억원) 규모 6개 쟁점 분야 세출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본예산 처리가 8개월 늦게 완료됐고,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은 최종적으로 회피됐다. 앞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2024년 회계연도 12개 세출법안 가운데 미타결 쟁점 6개 분야..

  • 러 '공연장 테러' 우크라 배후설 확산…확전 구실 삼나

    22일(현지시간) 사망자 최소 133명 등 약 28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확대하는 구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당국이 이번 테러와 우크라이나의 연계를 주장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시사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 NYT·로이터 "미, IS 테러 정보, 러시아에 통보...자국민에 경보 발령" 푸틴, 280명 사상자..

  • 러 조사위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15명으로 늘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 희생자 수가 115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이 구성한 조사위원회는 "응급 구조 당국은 테러 현장의 진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적 사망자 수는 1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는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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