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기자의눈] '제주관광 3관왕'이라 홍보하지만 현실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9~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또 내나라여행박람회 특별상과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 인기부스상 이어 제주관광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반겼다. 이렇게 올해 수도권에서 열린 주요 국내 관광박람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물가 시대..

  • 제주소방대원 '119회복지원차량' 달콤한 휴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의 수소연료 기반 119회복지원차량이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회복을 돕는 등 현장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본부는 지난 6월 제주에 최초 도입된 119회복지원차량이 지난 24일 서귀포시 토평동 공업단지 화재현장에 투입돼 첫 임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19회복지원차량은 14시간가량 이어진 장시간의 현장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유해물질에 노..

  • 성산고-후쿠오카수산고, 해양실습 등 국제교류 협약 체결

    제주 성산고등학교가 후쿠오카현립수산고등학교와 지난 23일 일본 후쿠오카의 고교 회의실에서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산고 양기봉 교장 외 3명의 교사와 후쿠오카산고 고가 타케히코 교장 외 7명의 교사 등 양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양교 교장들의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우호교류 협약서 교환, 기념품 교환식, 학교 동영상 시청 및 학교 소개, 학교 간의 정보교환의 시간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의미 있는 시..

  • 유네스코가 소멸위기로 분류한 '제주말' 살려보자

    유네스코는 지난 2010년 12월 제주어를 소수언어 소멸위기로 분류했다. 서귀포시 A초등학교 고모 교장은 "제주어가 쇠퇴하기 시작한 것은 표준어 교육으로 학교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제주어 사용을 금기시하면서 소멸이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퇴직한 부모 초등학교 전 교장은 "본격적인 관광시대가 열리며 타 지역 사람들의 제주도 방문이 증가했다. 후세들은 제주어 사용 기회가 당연히 줄어들고, 표준어에 의한 일상을 공유하면..

  • "실험·실습 해보고 미래 과학자 꿈을 펼쳐봐!”

    여름방학을 이용해 평소 해보기 쉽지 않은 보건과 환경분야 실험·실습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중고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보건·환경 실험실습 체험교실'을 7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과학 연구 현장의 실험 실습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보건분야와 환경분야로 나눠 운영된..

  • 2026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한뜻'

    제주특별자치도와 유관기관들이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는 24일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추진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열었다.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이 설치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해 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회의..

  • "플라스틱 없는 청정우도 만들자" 플로깅 등 다양한 행사

    24일 오전 제주도 우도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날 마련한 행사는 플로깅 및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 캠페인. 도 기후환경국 직원들과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우도면이장협의회, 우도면 자생단체,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 우도 방문객 등 140여명 참가했다. 캠페인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하고 다회용컵 이용을 장려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우도 천진항에..

  • 충북 영동-제주 학생들 '4·3-노근리' 톺아보는 체험캠프 참여

    노근리사건과 제주4·3의 아픔을 공유한 충북 영동군 학생과 제주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 및 4·3유적지 일원에서 양 지역 중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같이가치 평화톡톡2' 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제주교육청과 영동교육청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4·3평화-인권교육 전국화를 위해 제주4·3과 노근리 사건을 톺아보는 지역교류..

  • 제주 남광초 어린이들 "나눔장터에서 다양하게 배워요"

    제주 남광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눔(아나바다)장터'를 열고 수익금은 기부하는 등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24일 남광초등학교(교장 고희리)에 따르면 장터는 지난 22일 전교어린이회 주최로 학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남광초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남광 교육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장터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교육·환경교육·나눔과 배려의 인성교육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장터에는 학생과..

  • 제주안전체험관, 장마철이 주목받는 체험코너 '가득'

    제주안전체험관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더욱 바빠졌다. 풍수해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해 풍성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23일 제주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지진, 태풍 체험 등 각종 재난 대처요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집중호우, 태풍을 대비한 '침수문 개방 체험 콘텐츠'를 새로 도입했다. 침수문 개방 체험은 지하공간 등에 물이 차올랐을 때의 출입문의 수압을 단계별로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고립상황 대처요..

  • 제주 청소년 금연문화제, 8월 3일 개최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 3일 신나는 공연 형식으로 청소년 금연문화제를 개최한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 금연의 날 기념해 행사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 금연의 가치를 알린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금연 홍보영상 상영,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무대, 중앙여고 치어..

  • 서귀포시니어클럽, 2023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선정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니어클럽(관장 박재천)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13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종 194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서귀포시니어클럽이 복수유형(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부문에서 A등급(전국 9개 기관 선정)을 받아 2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서귀포시니어클럽은 서귀포시 노인..

  • [기자의눈] 제주도교육청은 비약물 중독 예방부터 하라

    비약물 중독은 게임 중독, 인터넷 도박이 주를 이룬다. 특히 잘파세대(디지탈 시대에 태어난 세대)인 청소년들은 미디어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쉬운 사회적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통계에서 제주도 청소년 도박 중독율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8년 기준 제주 중·고교생 도박 위험집단은 14.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통계가 있다.· 당시 전국 평균(6.4%)과 비교하면 배 이상 높은 수치로, 도내 중·고교생 4만여 명 가운데 5500여명..

  • 제주 4·3특별법 시행령 개정, 뒤틀린 가족관계 회복근거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4·3사건 희생자의 사실혼 배우자 및 사실상 양자도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올해 1월 4·3사건 희생자의 사실혼 배우자 및 양자가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혼인·입양신고가 가능하도록 특례규정을 신설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

  • "위기의 제주 건설산업 살리자' 제주도-업계 '소통의 장'

    위기를 맞은 제주도 건설산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소통의 장을 만든 제주특별자치도는 업계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지난 19일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내 건설단체 간담회'에는 관련단체들이 총출동했다. 제주의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대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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