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신화' 이룬 기흥서 재도약… "삼성 100년 미래 만들것"
    삼성전자가 반도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R&D 심장'을 장착했다. 반도체 50년 역사의 출발점인 기흥캠퍼스 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인 'New Research & Development-K(NRD-K)' 설비 반입을 시작했다. NRD-K 단지에는 하이(High)-NA EUV 장비와 1000단 V낸드 개발에 필요한 최첨단 웨이퍼본딩 인프라 등이 들어간다. 차세대 HBM 개발도..

  • '샤힌' 기술 경쟁력 무기로… 中 벗어나 새 기회 엿본다
    전반의 경기 침체 속, 전기차 전환 등으로 글로벌 '탈석유' 시그널이 켜졌다. 중국 등 역내 국가에서의 변화가 가장 거셌다. 중국 수출 비중이 컸던 에쓰오일은 지난 2022년부터 중국향 수출이 크게 줄었다. 에쓰오일은 국내외 고정 고객과의 장기계약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공급과잉 상황을 감안해 호주, 유럽, 미주 및 남미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고수익 잠재시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재무통' 이규복 매직… 역대급 밸류업 일군 현대글로비스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재무 안정성'과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취임 이후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고 영업이익률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이상을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까지..

  • 저탄소항공유·나프타에 심혈… 다시 봄볕 기대하는 정유사업
    불황에 장사 없다. 정유업계가 다 적자를 내도 사업 고도화로 나 홀로 선방하던 알짜이자 한때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90%를 차지하던 캐시카우 HD현대오일뱅크 얘기다. 정제마진 하락과 시황 악화로 힘들어하다 3분기에는 끝내 적자전환했다. 단단한 정유사의 표본이던 HD현대오일뱅크가 성숙사업이라고 업황만 바라보고 있을까. 회사는 이미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며 '바이오 에너지'에 승부수를 띄웠다. 실제로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 김동철 한전 사장 "미래 전력망 확충에 사활 걸어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18일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미래 전력망 확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김 사장은 한전 경영진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전력망 확충 역량 결집 전사 다짐 대회'에서 "전력망 적기 확충은 한전 본연 업무인 안정적 전력 공급의 핵심이고, 반도체·인공지능 등 국가 미래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는 필수 국가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안정적 전력 공급은 물론,..

  • 에쓰오일, 취약계층에 3억원 규모 난방유 지원
    에쓰오일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18일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에쓰오일의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에쓰오일..

  • [美中 파고 넘는다] 에쓰오일, 中 벗고 美 기회 본다… ‘샤힌’ 화학 경쟁력이 무기
    전반의 경기 침체 속, 전기차 전환 등으로 글로벌 '탈석유' 시그널이 켜졌다. 중국 등 역내 국가에서의 변화가 가장 거셌다. 중국 수출 비중이 컸던 에쓰오일은 지난 2022년부터 중국향 수출이 크게 줄었다. 에쓰오일은 국내외 고정 고객과의 장기계약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공급과잉 상황을 감안해 호주, 유럽, 미주 및 남미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고수익 잠재시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군살 빼고 근육 키운다… 코오롱, 그룹 ‘최적화’ 한창
    코오롱그룹이 이어지는 불황에도 계열사간 자산 조정, 신사업 투자 확대 등으로 성공적인 생존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개편을 적극적으로 진행했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시키면서 신사업을 모색하는 등이다.특히 최근 추진한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간 부동산 양수도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생존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코오롱글로벌로서는 자산을 유동화해 건설경기 부진을 버틸 체력을 마련하게 됐고, 코오롱인더..

  • DS단석 한승욱 회장 철탑산업훈장…'친환경 에너지' 기여
    DS단석이 자원순환 기업으로서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8일 DS단석에 따르면 한승욱 회장은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철탑 산업 훈장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진행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에 이바지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한다. 올해 46회째를 맞이한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 행사다. 한 회장은 올해 바이오연료(바이오디젤, 바..

  • 이번주 전력망·해상풍력·고준위 특별법 법안소위 연다
    제22대 국회가 출범한 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주요 에너지 법안인 '전력망·해상풍력·고준위 특별법' 3개 법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다. 에너지 전환에 있어 필수인 법안들인 만큼 연내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에 전력망 특별법·해상풍력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등 3개 법안이 안건에 포함됐다. 야당 간사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열리는 법안소위..

  • [닻올린 HD현대 정기선號] 오일뱅크, 정유업 친환경 퍼스트맨… ‘바이오 에너지’ 큰 걸음
    불황에 장사 없다. 정유업계가 다 적자를 내도 사업 고도화로 나홀로 선방하던 알짜이자 한때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90%를 차지하던 캐시카우 HD현대오일뱅크 얘기다. 정제마진 하락과 시황 악화로 힘들어하다 3분기에는 끝내 적자전환했다. 단단한 정유사의 표본이던 HD현대오일뱅크가 성숙사업이라고 업황만 바라보고 있을까. 회사는 이미 업계의 친환경 트랜드를 선도하며 '바이오 에너지'에 승부수를 띄웠다. 실제로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 엔비디아 AI칩 '블랙웰' 서버 과열로 양산 지연 전망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셋 '블랙웰'이 서버 과열 문제로 양산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랙웰은 젠슨 황 CEO가 "(주문) 수요가 미쳤다"고 표현했던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셋이다. 당초 올 4분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본격 양산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7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4분기 출시를 앞둔 블랙웰이 맞춤형 서버 랙을 연결했을 때 과열 문제가 발생..

  • 행복얼라이언스, 강원도 결식우려아동에 10만끼 제공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협력, 강원특별자치도 결식우려아동 408명에게 1년간 10만 6000식 상당 식사 지원에 나선다.18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향후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지방정부, 일반 시민이 협력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결식우려아동동의 지속가능한 끼니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지난 1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

  • 고려아연 “경제안보에 기여할 것”… 하이니켈 전구체 국가핵심기술로 인정
    고려아연이 독자 보유한 배터리 소재 핵심기술이 정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이라고 인정 받았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국가가 보호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공급망 중추의 충실한 수행을 위해 기존 경영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명분을 더하게 됐다. 특히 국가핵심기술을 중국계 자본 배경을 둔 MBK에 넘길 수 없다는 측면에서 정부와 산업계의 우려와 방어가 이어질 거란 관측도 나온다. 국가핵심기술 보유..

  • 현대제철, 캐릭터 '용강이' 탄생…깨끗한 쇳물 형상화
    현대제철이 철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자사 캐릭터 '용강이'를 공개했다. 직원들이 캐릭터 개발에 참여해 탄생비화와 콘셉트, 성격 등을 직접 구상했다. 현대제철은 용강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기업 문화에 생동감을 더한다는 계획이다.1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회사의 대표 캐릭터 '용강이'가 탄생했다. 용강이라는 이름은 고로에서 나온 용선의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쇳물을 의미하는 '용강(鎔鋼)'에서 따왔다. 용강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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