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콘텐츠 '100억 주식클럽' 30명…2.6조원 방시혁 1위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는 30명으로 집계됐다.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중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업체의 주주 가운데 이달 2일 종가 기준 주식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개인 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100억원 클럽에 가입한 주주 30명의 주식 평가액은 총 3조8479억원이다. 주가 약세로 연초의 4조7057억원보다는 8578억원가량 줄었다. 주식 재산..
  • CJ대한통운, 국내 최초 '액화수소 운송' 본격화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본격화한다. SK E&S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가 준공됨에 따라 하루 9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 CJ대한통운이 이를 특수 탱크트레일러에 실어 전국 각지의 충전소로 운송한다. 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관련 협의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했으며, 지난해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3대를 확보해 올해 초부터 전국 충전소의 테스트를 위한 초도물량을 운송하면서 운영역량을 축적해 왔다. CJ대한통운은 앞서..

  • [석유·수소 공존의길] "세계적 경쟁력 이미 갖춘 K-정유사… 장기 투자 절실"
    화석연료의 종말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하다. 대체 에너지 가격이 석유기반 에너지에 비해 비싸고, 공급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탄소배출 40%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2030년까지는 6년이 채 남지 않았다. 결국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정유사들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아나가야 한다. 9일 아시아투데이는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 [석유·수소 공존의길] 박리다매에 갇힌 정유 BIG4… 투자·개발로 '한계' 넘는다
    SK이노베이션·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4사의 지난해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1.7%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제조업 영업이익률이 못해도 5%를 넘는 것에 비하면 지독한 저마진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수출 효자 산업, 국가기간 산업이라는 명예 뒤에 박리다매의 한계가 드러나는 숫자다. 한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정유 4사들은 이제 막 확대되는 시장을 선점해야..

  • 전 세계가 아이오닉5 N 홀릭… 고성능 전기차 휩쓸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영국·독일에서 최고의 고성능차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포르쉐·BMW를 비롯한 전통의 고성능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테슬라 같은 신흥 전기차 강자를 제치고 성과를 거뒀다.아이오닉 5 N은 지난해 7월 13일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년 취임 후 처음으로 신차 발표 현장을 찾아갈 정도로 각별한 모델이며 N 브랜드 최초의 고..

  • SK하이닉스, 美 '델' 연례행사 참가…'AI 기술력 알리기' 강행군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이달 미국 전자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하는 가장 큰 연례행사에 참가해 AI 반도체 기술을 뽐낸다. 대형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들이 즐비해 있는 미국을 찾아 자사 AI 메모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알리며 현지 고객과의 협력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 플래티넘..

  • 1000억대 영업손실 롯데케미칼, 부진 탈피 전략은 미래소재
    1분기에도 적자를 크게 낸 롯데케미칼의 부진 탈피 전략은 미래소재다. 기존 석유화학제품의 시황 개선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둔화했던 동박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요 증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기능성 특수 소재 등 첨단소재는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수소사업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며 주력하기로 했으나, 아직 시간이 걸리는 사업영역으로 보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9일 롯데케미칼은 1분기 13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삼성 B2B 보안솔루션 '녹스' 고도화…IBM과 협력도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B2B(기업 간 거래)용 통합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의 고도화 작업에 열일 중이다. 갈수록 기업을 겨냥한 피싱 등 랜섬웨어 공격이 늘어나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새 솔루션으로 전문 보안센터를 최근 열었으며, IBM과 협력해 만든 통합 솔루션을 연말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의 보안 운영을 위한 중앙 관제 서비스인 '녹스 에셋 인텔리전스'를 지난달 선보였..

  • [컨콜] 롯데케미칼 "가장 큰 고민은 범용제품…비중 줄이는 데 집중"
    롯데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것이 과거와 크게 변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9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당사의 가장 큰 고민은 여전히 범용 석유화학제품 비중이 높아 시황에 따른 퍼포먼스 변동성이 크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이어 "과거에는 다소 다른 사이클을 가진 포트폴리오를 범용 석유화학에 편입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으나, 현재는 범용제품 비중을 좀 더 빠르게 축소하려 한다"고 말했..

  • [컨콜] 롯데케미칼 "주력은 이차전지·수소…양 사업 발전속도 차이有"
    롯데케미칼이 주력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와 수소 사업을 꼽았다. 다만 양 사업의 발전 단계는 차이가 있어 선제적으로 전지소재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을 통해 "전략적 우선순위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나, 이차전지사업이 좀 더 성숙함에 따라 가까운 미래엔 전지소재에 투자가 좀 더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미래 신성장 방향성은 기존 기조를 유지한다고 보면 된다"며 "수소, 암모니아는 정부가 창..

  • “中 전기차 위협, 자율주행 분야 인공지능 접목해야”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이 자율주행 분야의 인공지능 접목 등 연구 개발 확대를 통해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9일 오전 JW메리어트호텔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제21차 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자동차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컨퍼런스는 최근 들어 저렴한 가격대 등을..

  • 업스테이지-플리토, 아시아권 언어 LLM 구축 협력
    업스테이지가 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와 일본어, 태국어 등 아시아권 언어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9일 업스테이지와 플리토는 업무협력을 통해 일본어, 태국어 등 다국어 언어 데이터를 구축, 저자원 언어도 고품질 LLM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양사는 한국어 언어모델 평가 플랫폼 'Open-Ko LLM 리더보드'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다국어 LLM 리더보드를 운영할 계..

  • [석유·수소 공존의 길] 전문가 "세계적 경쟁력 갖춘 K-정유사, 장기 투자 필요"
    화석연료의 종말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하다. 대체에너지 가격이 석유기반 에너지에 비해 비싸고, 공급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탄소배출 40%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2030년까지는 6년이 채 남지 않았다. 결국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정유사들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아나가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우리나라 정유사들의 에너지 효율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입을..

  • 스위스항공, 인천~취리히 직항 개설…"여행 수요 기대"
    스위스 1위 항공사인 스위스 항공이 인천에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과거 김포~취리히 노선을 철수한 후 27년만의 귀환이다. 여기에는 코로나 종식 이후 우리 국민들의 스위스 여행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독점하던 해당 노선에는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9일 스위스 항공은 서울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A340 항공기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항공편은 주 3회..

  • [석유·수소 공존의길] ‘1.7%’ 박리다매 산업…투자·개발로 한계 넘는 정유 4사
    SK이노베이션·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4사의 지난해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1.7%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제조업 영업이익률이 못해도 5%를 넘는 것에 비하면 지독한 저마진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수출 효자 산업, 국가기간 산업이라는 명예 뒤에 박리다매의 한계가 드러나는 숫자다. 한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정유 4사들은 이제 막 확대되는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전 세계 석유 수요의 최고점이 2050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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