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대북 '인도적 지원' 위한 '대북송금 경로' 논의
    유엔은 인도주의 활동에 쓰일 자금이 대북제재로 북한에 송금할 경로가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전했다.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이날 “유엔 사무국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1718 제재위원회(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및 유관 회원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송금 경로 문제 해결은 인도주의 기구들에 시급한 우선순위의 문제”..

  • 김정은, 시진핑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축하 구두친서' 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구두친서를 보냈다.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과 관련해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전체 중국 인민과 세계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참신하고 특색있는 대체육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 데 대해 진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

  • 북한, 김정은 '현장 시찰' 등 민생행보 적극 부각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장 시찰 소식을 전하며 민생행보를 부각하고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내부결속을 다지겠다는 의도다.노동신문은 20일 ‘우리의 이상은 실현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지난 12일 평양 화성지구 1만 세대 주택건설 착공식과 연포 온실농장 건설 착공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지금 조국 앞에 겹쳐 드는 도전과 난관들은 말 그대로 사상 초유”라며 “이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오늘과 같이 세월을 주름잡으며 대건설..

  • 김정일 생일 80주년 맞아 '주북 대사관 관계자'들 행사 참석
    북한의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김정일 생일 8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공연과 불꽃놀이 등 각종 행사에 참석했다.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일 동지의 탄생 80돌을 맞으며 우리나라 주재 외교단 성원들이 16일 청춘거리 수영경기관에서 광명성절 경축 수중 체조 무용 모범출연을 관람하였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들에서는 평양체육관에서 개최된 기념공연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청년들의 야회·불꽃놀이 행사에도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통신..

  • 북한, 김정일 생일 8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 진행… '김정은·김여정' 참석
    북한이 김정일 생일 80주년을 맞아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에서 중앙보고대회를 열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자리했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일 동지 탄생 80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2월 15일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 앞에서 진행되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보고대회에 참석하시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에 김정은 동지께서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되었다”고 밝혔다.통신은 “김정은 동지께..

  • 유엔인구기금, 대북 인도적 지원 위한 '물자 반입' 무산
    유엔인구기금(UNFPA)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자동차 2대를 보내려던 계획이 북·중 국경봉쇄로 무산됐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6일 유엔인구기금 아태지역 담당 대변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매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가 언제 해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원 계획이 변동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현재 북한에 보내기 위해 선적 대기 중인 차량은 없다”면서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 북한, 김정일 생일 80주년 맞아 '북·중 친선관계' 부각
    북한이 김정일 생일 80주년을 맞아 16일 중국과의 친선관계를 부각하며 김정일의 생전 ‘업적’ 강조하고 나섰다.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조중친선의 역사와 더불어 빛나는 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대외 혁명 활동 역사의 갈피에는 중국 인민의 혁명 위업을 적극 지지하고 전통적인 조중친선 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커다란 노고와 심혈을 바치신 불멸의 업적도 아로새겨져 있다”고 밝혔다.외무성은 “위..

  • 북한, 남측의 미사일 발사 비난에 "뻔뻔스러운 행태" 맞대응
    북한이 한국군이 첨단무기를 도입하고 군사훈련 등을 실시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난하는 것은 뻔뻔스러운 행태라고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통일의메아리는 15일 ‘우려와 유감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자신들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지난해)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정상적인 사업”이라며 정당성을 부여했다.매체는 “우리에 대한 이..

  • 북한, '김정일 생일' 하루 앞두고 '각종 축제 개최'하며 분위기 고조
    북한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광명성절(김정일 생일·2월 16일)을 앞두고 금·은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일 동지의 탄생 80돌을 맞으며 우리 나라에서 기념주화를 발행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10일에 발표되었다”고 보도했다. 금화와 은화로 제작된 기념주화에는 앞면에 김정일의 모습을 새겼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탄생 80돌’이라는 문구가 함께 들어갔으며..

  • 북한, '초급당비서대회' 예고… 본격 '내부결속' 의도
    북한이 당 정책 집행의 기본 단위인 ‘초급당’ 비서들을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내부 결속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번 대회는 2월 말에 진행된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2월 하순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 대해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의 과업 집행 정형을 총화(결산)”하고 “당의 기층조직이며 기본전투 단위인 초급당 조직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 제8차 대회가 결정한..

  •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징후 가능성 제기… "지붕서 눈 녹아"
    북한 영변의 핵시설에서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 생산 등 핵 생산과 관련한 활동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14일 나왔다. 건물 위에 쌓인 눈이 녹아 시설이 가동 중이라는 분석이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이날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올리 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이 지난 1일 촬영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지낸 하이노넨 연구원은 위성사진을 통해 고농축 우라늄 생산에 사..

  • 북한, 핵기술 주고 받은 '파키스탄'과 수교 50주년 자축
    북한이 파키스탄과의 수교 50주년을 자축하며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파키스탄은 핵을 개발할 때 서로 도움을 준 국가다.북한 외무성은 11일 북한과 파키스탄이 1972년 11월 9일 외교관계를 수립해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지금 우리 두 나라는 다사 다변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쌍무관계 발전과 국제무대들에서의 긴밀한 협조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

  • 북한, 올해 '미사일 발사'에만 '500~800억원' 날렸다
    북한이 올해 들어 연달아 발사한 미사일 비용으로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1일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의 예상을 바탕으로 “북한이 미사일을 한 번 발사하는 비용은 중거리 1000만∼1500만달러, 단거리 300만∼500만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각 120억∼180억원, 36억∼60억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한 번 발사할 때마다 2000만∼3000만..

  • 유니세프, '대북지원 물자'에 임산부 16만명 영양제 포함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북한에 보낸 지원 물자를 보내며 임산부 16만 명을 도울 수 있는 미량영양소 치료제도 포함했다고 11일 밝혔다.유니세프는 최근 공개한 지난해 10∼12월 상황을 설명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인도주의 상황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영양 공급 1차 물량이 남포항에서 몇 달의 검역 이후 소독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1차 물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북한이 국경을 봉..

  • 북한, 러시아와 고위급 접촉 나서… 대러 교역 재개 가능성 주목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폐쇄한 국경을 일부 개방하면서 러시아와도 잇단 고위급 접촉에 나서고 있어 대러 교역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북한 외무성은 9일 임천일 부상이 지난 7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면담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쌍방은 조러(북·러)관계 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정세 문제들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두 나라 사이 전략적 협조를 더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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