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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총선 참패 원인은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많이 부족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총선은 정부에 대한 그간 국정운영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제가 국정운영해온 것에 대해 국민들의 평가가 좀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총선패배 원칙을 무엇으로 보고있고, 앞으로 국정운영에 어떤 변화를 추구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앞으로 그동안 제가 미흡했던 부분들을 생각하고 부족한게 뭐였는지 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

  • 황우여 “당권·대권 분리 규정 수정? 신중히 생각해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당권·대권 분리 규정 수정 요구와 관련해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위원장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내 일각에서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그것은 벌써 한 20년 된 전통이다. 대권은 지금도 당의 1번 당원으로 우리가 모시지만, 당을 초월해야 한다. 국가원수의 지위가 있지 않나"라며 "그런 점이 있기 때문에 그건 신중히들..

  • [尹 2주년 기자회견] 尹 "민간주도 경제성장…5만 달러 꿈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민간 주도 경제 성장의 추세를 유지한다면, 국민 소득 5만달러도 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OECD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6%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는 G20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野 협조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 김정은, 이틀 만에 '푸틴'에 제2차대전 '전승절 기념 축전' 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일 친러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79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축전을 보냈다. 지난 3월 두 번에 걸쳐 축하의 인사를 전한 김 위원장은 최근 다시 러시아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축전에서 "오늘 러시아 인민은 당신의 영도 밑에 적대 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위협에 맞서 나라의 주권적 권리를 수호..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 계기 첨단기술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미동맹 계기로 안보 동맹을 넘어 기술동맹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술동맹 덕에 우리 산업 경쟁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국이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집행하는 데 있어서도 우리 기업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며 "한·미 간 긴밀한 경제협력은 우리의 대외 신인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 신평 “尹-李 회담 물밑조율? 90%는 뻥”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지난달 29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물밑조율 내용을 다룬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은 한 10% 정도 되는데 90%는 뻥"이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회담과 관련해 물밑조율이 있었다는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측근 중에 측근이라 할 수 있는 분이 어제(..

  • [尹 정부 2년] '원칙' 내세운 개혁 드라이브 성과…소통의 리더십 아쉬워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리더십 전면 수정에 나섰다. 범야권 192석이라는 22대 총선 결과와 2년 만에 20% 중반대로 반토막 난 지지율은 윤 대통령의 지난 2년 리더십의 대수술을 요구하고 있다. 원리와 원칙을 내세운 국정 드라이브는 역대 정부가 손대지 못했던 건폭(건설 현장 폭력행위), 화물연대 개혁,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 역시 첫발을 뗐다. 하지만 부산..

  • [尹 정부 2년] '국민' 가장 많이 언급한 尹…올해는 '의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4개월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에 이어 협력, 경제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200번 이상 언급해 윤 대통령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 꼽혔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작년 1월 3일 지난해 첫 국무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1년 4개월 간 총 35차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이라는 단어를 358차례 언급한 것..

  • 與 원내대표 D-1…송·이·추 "당내단합 적임자 바로 나!"

    이종배(4선·충북 충주), 추경호(3선·대구 달성), 송석준(3선·경기 이천)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는 8일 각각 '중도확장', '당정 소통', '수도권 민심'을 강조하며 당내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 정견발표회에서 당선인들로부터 받은 공통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각각 포부를 밝혔다. 4·10 총선에서 4선을 달성하며 충청권 최다선에 오른 이 의원은 "우리 당에..
  • [윤석열 정부 2년] 巨野에 막힌 민생정책, 협치로 뚫어라

    윤석열 정부 2년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에 시달리는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았지만, 여소야대 상황으로 국회 주도권을 야권이 가져가면서 후속 입법 작업이 이뤄지지 못해 공염불에 그쳤다. 남은 임기 3년 역시 17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거야(巨野) 상황이 지속하면서 윤 대통령은 압도적 여소야대로 임기 5년을 보내는 첫 대통령이 됐다. 국민은 물론 거대야당과 끝없는 소통과 대화로 '협치 돌파구'를 마..

  • 민주-조국혁신당, ‘검수완박2’ 추진하나… “文정부 검찰개혁은 실패”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를 앞두고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강화해 재추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국회에서는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이 실패했다고 규정하고, 22대 국회에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
  • 인니, KF-21 분담금 1조 삭감… 결국 업체에 부담 전가

    순항하던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개발사업에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개발비의 20%를 분담하기로 하고 공동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중 일부만 지급하겠다고 하면서다. 정부가 국제공동개발이라는 사업 방식을 채택하면서부터 제기됐던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방위사업청은 개발 비용 절감에 더해 정부와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추가 비용 분담 등을 통해 단군 이래 최대 국방 연구개발(R&D) 사업인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
  • [윤석열 정부 2년] "수직적 당정관계 재정립 필요… 여야 모두와 만나야"

    윤석열 대통령이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국정운영을 원활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그룹을 벗어나 여야 의원 모두와 소통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과정과 대선 캠프에서 함께한 '친윤계' 의원 대부분은 국민의힘 주류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차기 원내 지도부 경선에서도 '범친윤계'로 분류되는 송석준·추경호·이종배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당초 출마하려던 이철규 의원이 갖..

  • [윤석열 정부 2년] '원칙' 내세운 개혁 드라이브 성과… 소통의 리더십 아쉬워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리더십 전면 수정에 나섰다. 범야권 192석이라는 22대 총선 결과와 2년 만에 20% 중반대로 반토막 난 지지율은 윤 대통령의 지난 2년 리더십의 대수술을 요구하고 있다. 원리와 원칙을 내세운 국정 드라이브는 역대 정부가 손대지 못했던 건폭(건설 현장 폭력행위), 화물연대 개혁,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 역시 첫발을 뗐다. 하지만 부산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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