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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피터 매티슨 에든버러대 총장 "여소야대 정국서 지도층 공감대 형성해야"

    "세계 어느 곳이든 평화롭기만 하다면 훨씬 행복하겠지만 현실에는 늘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같은 신념을 가진 국가들이 공유된 가치를 기반으로 동맹하고, 그 가치를 세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피터 매티슨(Peter Mathieson) 영국 에든버러대 총장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윤보선 고택에서 가진 아시아투데이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매티슨 총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에든버러대..

  • [인터뷰] "여소야대 정국서 정책 혁신…각당 지도층간 공감대부터"

    피터 매티슨 에든버러대 총장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윤보선 고택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 "세계 어느 곳이든 평화롭기만 하다면 훨씬 행복하겠지만 현실에는 늘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같은 신념을 가진 국가들이 공유된 가치를 기반으로 동맹하고, 그 가치를 세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피터 매티슨(Peter Mathieson) 영국 에든버러대 총장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윤보선 고택에..
  • "한동훈 당대표땐 탈당" 발언에 당원들 발칵

    국민의힘 친윤(親尹)계 의원들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20일 본지에 "강성 친윤계로 분류되는 일부 의원들이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까지 고려할 수 있고, 본인들도 검토할 거란 이야기를 했다. 한둘이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이들의 발언이 알려진 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발칵 뒤집혔..

  • "與 전당대회 룰에 민심 반영해야"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신임 지도부에게 현행 '당심 100%'인 전당대회 룰에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총선백서' 집필은 전당대회를 마친 후 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 지도부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백서는 발행해야 하지만 시기적으로 전당대회를 넘긴 후에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여러 사람이 냈다"고..

  • 법사위·운영위 모두 쥐겠다는 野… 원 구성 협상 난항 예고

    여야가 제22대 국회 원 구성 논의 최대 쟁점사안인 법제사위원회(법사위)·운영위원회(운영위) 쟁취를 위한 여야 간 협상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71석 거대 의석을 필두로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운영위·법사위 위원장을 가져가 각종 특검법 등 여야 대치 법안 입법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심산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 의장의 소회..

  • 황우여와 만난 이재명 "국정기조 전환 관심 가져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4·10 총선 결과에 따라 여당이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이 대표와 그를 예방하기 위해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을 찾은 황 위원장과의 회동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당을 향해 국정기조 전환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저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전체적인 측면에서 보면 '국정 기조가 이거..

  • 대통령실 "R&D 예타 폐지 꾸준히 논의했던 사안"

    대통령실은 20일 정부의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폐지 계획에 대해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것과 관련해 "R&D 예타 폐지는 그동안 꾸준히 논의됐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R&D 예타가 도입된 지 16년 정도 됐는데, 그사이에도 R&D와는 맞지 않는 제도라는 비판이 연구 현장에서 아주 여러 차례 제기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

  • 나경원·허은아 '여성판 N번방' 논란에 범죄자 일갈 비판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20일 '여성판 N번방' 언론 보도를 두고 남성 성 인권이 침해 당하고 있다며 대안 강구를 마련하겠단 입장을 내비쳤다. 나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과 함께 남성의 성 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가해 행위에 무거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대안과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며 "허 대표의 시각에 100% 동의한다. 동일한 잣대의 엄벌이 핵심"이라고..

  • 여야 수장 첫 회동…이재명 "우리가 여당인가 생각들 때 있어" (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민주당)가 여당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양당 간 다양성 존중과 협치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적대적 감정을 멀리해야 국가 분열 갈등이 덜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로서 우려되는 점은 여야 간 대결 국면으로 몰아가 삶의 현장에서 국민의 민생 어려움을..

  • 황우여, 조계종 진우스님 예방…"창당 수준 몸부림해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진우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당을 재건하다시피 재창당 수준의 몸부림을 해야만 국민이 당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성일종 사무총장, 곽규택 수석대변인, 조은희 비서실장이, 조계종에서는 총무부장인 성화스님, 기획실장인 우봉스님, 사서실장인 진경스님이 배석했다. 진우스님이 "..

  • 野양부남 "같이 일해본 한동훈, 머리 좋고 자기관리 철저"

    "현직 공인회계사가 분석해내지 못한 비자금 자료를 딱 해내더라. 이 친구 진짜 머리가 좋구나 생각했다. 이후 고등검사장 때 차장검사로 데리고 있어보니 자기관리가 철저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광주 서구을)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검찰에서 근무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2002~2004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019~2020년 부산 고등검찰청에서 두 차례 함께 일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변호인단'에..

  • 방통심의위, 김정은 찬양가 '친근한 어버이' 영상 '접속차단'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는 20일 북한의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로 알려진 김정은 찬양가 동영상 29건에 대해 '시정요구'(접속차단)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의 이번 결정은 국가정보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영상은 '국가보안법'을 위반, 김정은을 '친근한 어버이'라 칭하며 '위대한 영도자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을 사랑으로 품에 안고 정으로 보살핀다'는 가사를 바탕으로 김정은을 우상화하고, 찬..

  • 野7당, 대통령실 찾아 기자회견…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진보당·정의당 등 야권 7당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성준·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김찬훈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당선인, 김준우 정의당 대표 등은 20일 서울 용산구 대..

  • 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 혼란 사과…"尹,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지시"(종합)

    대통령실은 20일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대책 발표로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책 발표 시 이 같은 혼선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해외직구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발표로 국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성 실장은 "대통령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 황우여, 與 미래 조언…정의화 "민심 담아 과거 틀 깨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당 상인고문단에 총선 패배 수습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집안에도 어른이 있어야 하듯 당에서도 어른이 계시고, 고문님들 한분 한분이 우리 정치사에 한 획을 그으시고 당을 세우신 어른"이라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오늘 아무것도 모른다 생각해주시고 당이 갈 방향성을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다"며 "당이 일을 시키면 당원들은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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