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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 넘치는 황우여 "홍준표? 원래 그래…내겐 에너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쏟아내는 비판에 대해 "저의 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 시장에 대해 "괜찮다. 그 분 원래 그런 투다. 구애 받을 필요 없다"며 웃어넘겼다. 황 위원장은 "다 저의 힘이 된다고 본다. 저의 에너지로 사용하겠다"며 "원래 당이라는 것은 시끌벅적한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이야기하시도록 하고, 비대위원장..

  • 김정은, 김기남 영결식서 직접 '흙' 덮어… "크나큰 상실의 아픔"

    지난 7일 사망한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 담당 비서의 발인·영결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장지까지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직접 김 전 비서의 관에 흙을 얹으며 모든 장례 절차에 참석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서장회관에서 열린 발인식에서 "우리 당의 참된 충신, 견실한 혁명가, 저명한 정치활동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김 전 비서의..

  • 홍준표의 투명화법 "尹은 부득이 모시지만 韓 용서 어려워"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 하게 받아 들여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며 정치에 갑자기 입문한 두 사람을 싸잡아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더이상 배알도 없는 정당,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속도없이 레밍처럼 맹종하는 정당이 되어선 안 된다. 그러면 그 정당은 소멸된다"며 이 같이 남겼다.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언급하며 한 전 위원장으로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 이준석 "尹, 채상병에 전직 검사 아닌 군 통수권자 입장 냈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데 대해 "전직은 검사지만 채 상병 건에 있어서는 군 통수권자"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사를 하시던 검사에서 수사 또는 질문을 받는 역할로 가니까 조금 당황하신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전직은 검사지만 지금은 국가의 정치를 통할하는 행정부의 수반이고, 또..

  • 尹대통령, 황상무 후임 시민사회 수석에 전광삼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무엇보다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경험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 적..

  • 황우여, 尹 기자회견 평가 "답변 성실했다…소통 의지에 동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무슨 질문이든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평가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 대통령의 국민과의 약속과 국정 방향 자체에 대해서는 큰 비판이 없었다"면서 "다만, 소통이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여러 언론과 국민의 비판이 있어왔다. 그걸 나름대로 잘 수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 추경호 “이번 원내대표는 ‘독배’… 그거라도 마시러 가서 상황 타개 나서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자리를 '독배'라고 표현하면서 "독배라도 마시러 가서 이 상황을 타개하는 데 나서냐 된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9일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제22대 국회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추 원내대표는 당선자 총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결심을 전했다. 대구 달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추 원내대표는 전임 윤재옥 전 원내대표(대구 달서을)에 이어 또다시 대구·경북(TK)을 지..

  • 감사원, '월성원전 감사 방해 공무원' 무죄 "납득 어렵지만 존중"

    월성 1호기(월성 원전) 조기폐쇄 관련 자료를 삭제해 감사원의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전 공무원 3명에 대한 무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9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가 공용전자기록손상, 감사원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전 국장급 공무원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자 "감사원법 및 관련 내규, 감사 관행 등을 고려할 때 판결 내용을 납..
  • [尹 2주년 회견] "임기 내 기초연금 40만원으로"…의료개혁, '원샷복안' 보다 설득 강조

    ◇기초연금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임기 내에 기초연금 지급 수준을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 중심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의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천만 어르신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삶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는 가운데 요양과 돌봄 체계를 강화해 활력 있고..

  • [尹 2주년 회견] “저출생, 국가비상사태 수준…강력한 컨트롤타워 세울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고령화 등 가족 정책을 아우르는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0.72명을 기록하는 등 '국가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자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국회 주도권을 쥔 더불어민주당이 "저출생 문제에 공감하며 전향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낸 만큼 정부조직법 개정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대구 3선' 추경호 선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이끌 차기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의원이 9일 당선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192석의 거대 야당과 상대하려면 우리 108명이 똘똘 뭉쳐야 한다"며 "우리는 정말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정예요원들인 만큼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 지도부를 '개혁 기동대'라고 강조한 것처럼, 추 신임 원내대표도 "반드시 기호 1번을 쟁취하는..

  • [尹 2주년 회견] 尹, 김여사 의혹 첫 사과… 특검엔 "정치공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한 것은 지난해 11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또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수용 여부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를 본 뒤 판단하겠다고 하며 당장 수용에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 [尹 2주년 회견] 총선패인엔 '국정 미흡' 꼽아... "언론 통해 소통 자주 갖겠다"

    ◇총선패배 원인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원인으로 미흡한 국정 운영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제가 미흡했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결국은 민생에 있어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향후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기업..
  • [尹 2주년 회견] "연금개혁안 사회적 대합의 이끌고… 물가 잡기 위해 모든 수단 강구"

    ◇연금개혁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역대 어느 정부도 연금개혁 문제를 방치했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며 "임기 내 앞으로 백년대계인 연금개혁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때 정부를 맡게 되면 임기 내 국회가 고르기만 하면 될 정도의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약속했고 작년 10월 말 그 공약을 이행했다"며 "그 자료에 터잡아 국회..

  • [尹 2주년 회견] "채상병 수사결과 납득 안되면, 먼저 특검 요구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언급하며 사과했지만,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에 대해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 기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의혹이 남을 경우 직접 특검을 요청하겠다며 21대 국회 마지막에 문턱을 넘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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