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인수 의향서 제출"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금융 관계자는 24일 "주관사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사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지 않다. 최근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포스증권 인수 등도 검토하고 있다.
  • 두 번의 임종룡式 조직개편...그룹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지난해 3월 우리금융그룹 사령탑에 올라선 임종룡 회장은 두 번의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그룹을 슬림화하는 동시에 컨트롤타워 기능은 강화했다.지주는 전략 중심으로, 은행과 카드 등 계열사는 영업 중심 조직으로 재편해 '헤드쿼터'로서의 그룹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우리금융은 임 회장 취임 전 두 번의 사모펀드 사태와 대규모 은행 횡령 사고 등을 겪으면서 기업 신뢰는 물론, 임직원들의 사기도 저하됐었다. 이에 임 회장은 조직 슬림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
  • 울며 겨자먹기로 연체 대출채권 내다파는 카드사
    지난해 카드사들이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대출채권을 매각해 5800억원이 넘는 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카드사들이 매각하는 건 일정 기간 이상 연체된 채권이다. 그만큼 카드사의 대출상품을 이용하고 제 때 갚지 못하는 고객이 늘었다는 얘기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 등을 이용하는데, 이들의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서민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문제는 서민경제 악화는 카드사들의..

  • "김동원 사장의 노력과 결실"…한화생명, 업계 최초 인니 은행업 진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글로벌 은행업'에 진출한다. 김 사장이 글로벌 사업 지휘봉을 잡은 이후 1년 만이다.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의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해, 현지에서 운영중인 생명·손해보험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결정적 계기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부터였다. 김 사장은 리포그룹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와 만남..

  • "홍콩H지수 ELS 사태, 은행 성과지표가 부추겼다"
    대규모 손실 사태가 예고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실적 경쟁을 부추긴 금융사의 핵심성과지표(KPI)가 주요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판 중대재해처벌법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2024년 제1차 금융노동포럼에 발제자로 나서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투..

  • 거래소, 부산지역 이재민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 실시
    한국거래소가 이날 오후 2시 KRX 부산본사 6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이재민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거래소는 부산지역에 재해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이 임시거처에서 사용할 긴급 생필품 구호 키트 1000개를 선제작해 재난 발생 시 바로 지원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이번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KRX 임직원 봉사단의 새로운 이름인 "KRX행복드림이"와 "행복을 나누는 KRX 행복 드림"이라..

  • KB국민은행 노사, 베트남에 'KB라이브러리' 선물
    KB국민은행은 KB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완공식에는 팜띠니빙 베트남 선즈엉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사업국 대표,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 KB국민은행 직원(KB노동조합 조합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K..

  •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2% 금등 마감···외인·기관, 반도체·이차전지株 매수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하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동반 2% 가까이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국내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에 마감했다. 개인이 8699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13억원, 3640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는 상승했다.이날 코스피 시가..
  • [단독]SBI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인수 위해 실사 나서
    SBI저축은행이 최근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한화저축은행'에 대한 인수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저축은행업권에 따르면 최근 SBI저축은행은 한화저축은행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도 지난해부터 계열사인 한화저축은행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권은 SBI저축은행이 수도권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M&A(인수·합병)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중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SBI저축은..

  • 한화생명, 업계 최초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김동원 사장 역할 주효"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에 진출한다.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 지분투자 절차는 '양사의 계약서 체결'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지분 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
  • "HD현대일렉트릭, 전력 수요 늘고 수익성도 개선 중"
    NH투자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전력기기의 수요가 늘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봤다. 투자 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전력기기의 수익성이 글로벌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인적 분할 후 독립 출범한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전력기기(전력변압기·고압차단기..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기차용 타이어 성장에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한화투자증권은 2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외연을 빠르게 확장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번 1분기에 승용차·소형트럭용 타이어(PCLT)를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1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7.5% 성장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를 기반으로..

  • ELS 등 원금 비보장 상품 관련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강화
    금융사의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 원금 비보장 상품 관련 내용이 강화된다. 그동안 상품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금융상품을 구분하지 않고 평가하다보니,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초래한 ELS 등 상품의 별도 실태평가가 곤란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24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선방안을 공개했다.우선 원금 비보장 상품의 소비자..

  •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권에서 비상장주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 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는 '관심종목'과 '..

  • 국내 CEO 및 글로벌 PE, 올해 대형딜 회복 기대
    경제둔화·지정학적 변동성 등 불확실성 증대에도 국내 CEO 78%는 올해 100억 달러 이상 인수·합병(M&A) 메가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4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 EY-파르테논은 'EY CEO 아웃룩 펄스(EY CEO Outlook Pulse)'의 한국 CEO 응답 결과를 공개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 기업 CEO 12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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