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GDP 1.3% 성장…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대비 1.3% 성장하면서 오랜만에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코로나 기간(2020~2021년) 제외시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성장률은 일시적인 요인도 작용하였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

  • [르포] 인큐베이팅부터 주거지원까지 '원스톱 해결' 청양군, 청년 농촌 창업 메카 우뚝
    "청년들이 정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주거입니다. 도시 청년들이 와도 이 두 가지가 없으면 다시 떠나기 때문입니다." (염선의 청양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장)지난 24일 가로등에도 고추 모양 조형물이 달린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일대. 지난달 기준 총 3만23명의 인구를 기록한 이곳에는 지역 특산물로 가게를 연 청년들이 있다. 누군가는 고향을 떠났다 돌아왔고, 누군가는 도시에 살다 이곳에 정착했다.이날 오후 방문한 '찰리스 팩토리'는..

  • 송미령 장관 "양곡법·농안법 여전히 반대… 농업·농촌 미래 위해 강력 항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른바 '제2의 양곡관리법(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앞서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법을 재발의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또 농산물에 일종의 가격보장제를 도입하는 농안법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이와 관련 송 장관은 24일 충남 청..

  • 금감원, '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카드·캐피탈업권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모범 규준이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여신전문금융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모범규준 4종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현재 여전사가 개별적으로 운용중이던 내부통제기준을 '표준내부 통제 기준' 등 4가지 모범규준으로 정비했다. 각 모범 규준에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 중고차 금융 및 카드사 제휴 업..

  • 김윤상 기재차관 "희토류 등 핵심광물 경제안보품목 지정"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희토류(네오디뮴) 영구자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립화한 기업인 성림첨단산업 생산 공장을 찾아 "정부는 희토류 등 핵심광물 등을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하고 비축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24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성림첨단산업 현풍 공장을 찾아 영구자석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업계 및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성림첨단산업, 보그워너 DCT..

  • 직업계고·대학생 만난 최상목 부총리 "양질 일자리 진입 뒷받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업계고등학교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사회이동성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최 부총리는 24일 국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 취업 준비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여전히 많다"며 "취업에 애로를 겪는..

  • 한화진 장관 "탄소중립 실천, 기후위기서 지구를 지키는 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4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탄소중립 포인트처럼 개인의 혜택으로 돌아오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한 친환경 매장인 '노노샵'을 방문해 "환경을 지키는 것이 불편하고 싫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일이 될 수 있도록 청년세대들의 생활 유형을 고려한 혜택을 늘리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 직무급 도입 공공기관 55→109개…이행률 63.7%
    지난해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이 55개에서 109개로 확대됐다.24일 기획재정부가 공기업·준정부기관·일부 기타공공기관 171개를 점검한 결과 직무급을 도입한 기관은 109곳(63.7%)으로 집계됐다. 직무급제는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오르는 호봉제(연공급)와 달리 직무에 따라 임금을 다르게 정하는 임금체계다.정부는 매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1월 31일날 공공기관을 지정하는데 지난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8..

  • 해수부-포스코, 바다숲 조성 위해 '맞손'
    해양수산부가 포스코 등 4개 기관과 바다숲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해수부는 24일 바다숲 조성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이시우 포스코 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

  • 2월 태어난 아이도 '역대 최저'…인구 52개월 연속 줄었다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1만명대로 주저앉으며 2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인구 고령화 영향에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 이에 2월 인구는 1만명 넘게 줄었고, 감소 기간도 52개월째 이어졌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8명(3.3%) 감소했다.2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명을 하회한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2월 출..

  • 세라젬 안마의자, '천연원목' 거짓 광고로 100억 벌어들여
    안마의자 시장 후발주자 세라젬이 100억원 수익을 낸 제품의 광고 문구로 내세운 '원목' 소재가 거짓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은 문제가 된 표현을 수정 조치했다고 해명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안마의자 브랜드 세라젬이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를 판매하면서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가 무늬목을 접합한 합판인데도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세라젬은 2022년 3월 25일~202..

  • 배추·양배추·김도 할당관세 적용…"생필품 시장감시 강화"
    최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종에 할당관세가 적용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 김병환 기재차관 "투자활성화 대책, 끝까지 만전"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투자 활성화 관련 부처에 "대책은 발표했다고 끝이 아니라 과제가 완료돼야 끝나는 것이므로, 과제가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돼 현장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차관은 23일 오후 서울 시청역 근처 셀프스토리지인 '미니창고 다락'과 충남 서산 SK온 이차전지 공장을 찾고 이같이 말했다. 작년 11월과 올 3월 발표된 1·2차 투자 활성화 대책 관련 장소다.세컨신드롬이 운영하는 미니창고 다락은 개인..

  • 정부 "중동사태 철저히 모니터링"
    정부가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한 세계 정치·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확전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가운데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해 "중동 사태 진행상황과 시장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 외환시장에..

  • 10명중 1명 월 100만원 못받는데… 400만원 이상 고소득 '역대 최대'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 400만원 이상 버는 고소득 근로자 비중은 25%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작년 건설 경기에 찬바람이 불면서 건설 관련 분야의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가운데 월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20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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