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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따다줘’ 남이 알고보니 쌍둥이

‘별을 따다줘’ 남이 알고보니 쌍둥이

기사승인 2010. 03. 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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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 사진 정재훈(右)·재헌 형제 (출처=www.cyworld.com/khw9911)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의 아기 남이가 지난 1월 4일 첫 방송 때보다 눈에 띄게 자란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9일 나날이 커가는 남이(정재훈)의 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착한 드라마'라는 평을 받으며 조용히 시청률 20% 돌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별을 따다줘'는 진빨강(최정원)과 다섯 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고 밝게 살아가는 이야기다. 남이는 최정원의 막내 동생으로 갓 돌을 지났다.

2008년 10월 25일생인 정재훈은 사실 쌍둥이로 동생 재헌이가 형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대신 출연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최정원에게 업힌 채로 나오지만 추운 겨울동안 촬영한데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밤샘까지 하며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책상을 짚고 일어서는 등 3개월 새 많이 의젓해진 모습이다. 

최정원은 “남이를 안고 있다보니 날이 갈수록 점점 몸이 커지고 몸무게가 불어나는 걸 실감한다”고 말했다. 은말 역의 중견연기자 김지영도 “남이가 처음엔 카메라를 무서워하더니 이젠 보고도 아주 생글생글 잘 웃는다”며 “게다가 연기에 대한 센스가 늘어 드라마가 끝날 때쯤 되면 ‘감독님한번 더 찍으시죠?’라고 말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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