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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국민 자긍심 안긴 쾌거”

與,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국민 자긍심 안긴 쾌거”

기사승인 2024. 10. 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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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대변인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연합
국민의힘은 10일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데 대해 "한국 문학의 큰 도약이자, 우리 국민에게 자긍심을 안겨준 쾌거"라고 치켜세웠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한강'의 기적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그의 작품이 보여준 독특한 인식과 실험적인 문체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줬고, 마침내 세계가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의 문학적 자산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소중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문학의 빛나는 도전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 세계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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