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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전기차 ‘스마트충전기’ 딱 맞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KGM, 전기차 ‘스마트충전기’ 딱 맞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기사승인 2024. 09. 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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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마트충전기 제조사 대상 찾아가는 호환성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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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토레스EVX 충전 모습./KGM
KG 모빌리티가 정부에서 보급확대를 추진중인 스마트충전기(화재예방충전기)에 대응이 가능한 차량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하고 스마트충전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호환성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스마트충전기(화재 예방 충전기)에 대한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이를 보급해 내년에는 9만대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충전기는 충전 중에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정해진 주기별로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는 기능과 배터리 충전에 대한 제어 정보를 수신하여 전기차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충전기를 말한다.

KGM은 전기차 보급확대 및 화재예방을 위한 환경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전기차 제조사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상태 정보 제공에 동의했다. 또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7월 말 배터리 정보제공이 가능한 BMS 및 EVCC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완료했고, 스마트충전기 보급 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전국 스마트 충전기 제조사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판중인 토레스 EVX는 개발단계부터 극한의 배터리 안전 테스트(관통, 압착, 가열, 과충전, 열전이, 하부 충격 등 6가지)를 거쳐 화재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해 개발됐다. 국내 유일한 10년 100만㎞ 배터리 보증을 하는 등 안전하고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전기차이다.

특히, 토레스 EVX에 적용된 배터리셀은 열폭주 상황에서 가스발생량이 극히 낮으며 발생되는 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적용되어 있어서 배터리 화재 예방에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KGM에 적용되는 배터리셀은 용량이 커서 팩당 구성되는 셀의 개수가 최소화된 122개로서 셀 불량에 따른 열전이로 인한 팩의 화재 가능성을 현격하게 낮췄다.

KGM 관계자는 "KGM의 고객 안전 중심의 개발 방향을 통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기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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