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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딸 다혜 “막 하자는 거지요?”…김장겸 “맞습니다, 맞고요”

문재인 딸 다혜 “막 하자는 거지요?”…김장겸 “맞습니다, 맞고요”

기사승인 2024. 09. 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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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문다혜 향해 "속시원히 털고 수사 받으라고 아버지께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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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검찰을 비판한 데 대해 "맞습니다, 맞고요"라고 4일 지적했다.

앞서 다혜 씨는 지난 3일 "경제공동체라는 말을 만들어서 성공했던지라 다시금 추억의 용어를 소환해서 오더(?)를 준 건가"라며 검찰의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썼던 '경제공동체'라는 단어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우리는 경제공동체 NOPE(아니다)! 운명공동체인 가족인데요.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닌데 (아버지는 현재) 엄연히 자연인 신분이신데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죠"라고 한 뒤 '겸손은 안 할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제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라고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

이에 김 의원은 다음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혜 씨가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검찰을 비판한 보도 내용을 캡쳐한 사진을 공유하며 "맞습니다. 맞고요"라는 반박성 문구를 올렸다.

그러면서 "더 이상 참지 마시고 방송장악, 탈원전, 서해 공무원 피살, 울산 선거개입, 타하지마할 관광 등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놓고 수사 받으시라고 아버지께 말씀드리는 것은 어떨지요?"라며 비꼬았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씨의 서울 주거지와 제주도 별장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영장에는 문 전 대통령이 2억 2,3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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