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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기부 전 차관 6일 중기벤처연 원장으로 취임

조주현 중기부 전 차관 6일 중기벤처연 원장으로 취임

기사승인 2024. 09. 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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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연 원장 지난 2월 이후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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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전 중기부 차관./사진=정재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중 공석인 산하기관장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공석이었던 중소벤처기업연구연 신임 원장으로 조주현 전 중기부 차관이 취임한다.

4일 중기부,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주현 전 중기부 차관은 6일 신임 중기벤처연 원장으로 취임한다.

지난 2월 말 오동윤 전 중기벤처연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중기벤처연 원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조주현 전 차관이 6일 신임 원장으로 정식으로 중기벤처연에 출근한다"고 말했다.

조 전 차관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국 델리웨어대 정책학 박사를 수료했다.

조 전 차관은 1995년 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 중기부 기술인재정책관, 중소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또한 2017년 7월 중기부 기술인재정책관, 2019년 12월~2020년 1월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 2020년 1월~2020년 7월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단장, 2020년 7월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 실장, 2022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중기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법정 연구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이 2021년 6월 11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중기벤처연은 중기부 승격 이후 4년 만에 중소벤처 관련 국가 연구업무를 전담하는 국책 연구기관으로 위상이 확립됐다.

중기벤처연은 작년 5월 세종시 KT&G 세종타워A에 '중기벤처연 세종 분원'을 개소했다. 중기벤처연은 세종 분원을 통해 정책 현안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핵심 두뇌조직(Think-Tank)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세종 분원은 정부 관계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조율하며 국책 연구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정책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 전 차관이 중기벤처연 신임 원장으로 취임하면 공식적인 업무는 10월에 있을 국정감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기벤처연은 지난 8월 6일 '중국 유통플랫폼 급성장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2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지난 8월 29일에는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 8월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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