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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MRO 사업 우리가 잘해…美수주 검토 후 참여”

정기선 “MRO 사업 우리가 잘해…美수주 검토 후 참여”

기사승인 2024. 09. 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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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HD현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과 관련해 수익성을 검토한 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국내 조선사 중에선 한화오션이 가장 먼저 MRO 수주를 따냈다. 최근 미국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을 수주했고, 지난 2일 '월리 쉬라'호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HD현대의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에 대해 "저희가 잘하죠"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 다소 늦게 진출하더라도 이를 충분히 만회할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한편, HD현대는 최근 미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국내 최초로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향후 5년간 미 해상 수송사령부 소속 지원함뿐만 아니라 미 해군 전투함 MRO 사업 입찰에 참여할 자격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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